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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버냉키 효과에 상승...삼성전자 또 최고가

기사입력 : 2012년03월27일 15:32

최종수정 : 2012년03월27일 15:32

-外人 홀로 순매수...개인, 9일만에 '팔자'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20.57포인트, 1.02% 오른 2039.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대비 23.28포인트, 1.15% 상승한 2042.47로 개장한 뒤 일시 2043.75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더 이상 확대하지 못한 채 240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벤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으나 이를 더 낮추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부양 기대감이 고조되며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수급측면에서는 기관이 팔자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 홀로 사자세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6억, 964억원 어치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238억원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을 연출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제조업, 철강금속, 운송장비가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 건설업, 음식료품, 의약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 강세를 연출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가 3%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130만원을 돌파하며 131만1000원으로 장을 마쳐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1144억5100만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20포인트, 1.19% 상승한 273.0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5312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10만2772건을 보였다. 베이시스는 2.29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로 장을 마쳤따.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많이 오른 점이 한국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지난 19일 이후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월말에는 증시 움직임보다 경제지표 쪽에 초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들어서는 둘째주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아래로 향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65포인트, 0.32% 하락한 521.74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씨젠, 젬백스, 셀트리온이 위로 향한 반면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동서, CJ E&M 등이 아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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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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