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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정동영, 서로 "거짓말쟁이"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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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 인터뷰

[뉴스핌=함지현 기자] 'FTA격전지'로 불리는 강남을의 두 후보가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

<사진=김학선 기자>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는 30일 KBS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에 출연해 한미 FTA와 트위터 폭파 의혹 등에 대한 입장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포문은 정동영 후보가 먼저 열었다.

정 후보는 "거짓말이 문제"라며 "일점일획도 미국이 요구하는 재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재협상했다" 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개성공단 선관철하라는 지시도 묵살했다"며 "대통령의 훈령도 묵살하는 분이 강남 주민의 의견을 어떻게 대변하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멀쩡한 트위터 계정을 폭파당했다라고 배후설론을 제기한 뒤 트위터 미국 본사가 거짓말(이라고 했다)"라며 "정치의 기본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인데 유권자 앞에 정직하지 못한 것이 (김종훈 후보의)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는 "거짓말이라고 하면 우리 정동영 후보를 따라갈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받아쳤다.

김 후보는 "(정동영 후보는) 한미FTA 협상을 시작할 때 이것이 향후 50년간 한미관계를 지탱할 새로운 기둥이 될 거다라는 입장을 밝혀주셨다"며 "또 1년여 뒤에 협상이 타결될 때도 아주 좋은 평가를 해주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것을 끝까지 관철을 하고 협상을 결국 발효에까지 이르게 했던 그런 일관성을 지켜왔던 사람이라는 점에서 누가 정말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또한 "우리나라 트윗에서 정치적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집단 블로킹을 당하면서 이용이 정지되는 사례가 있었다"라며 " 사실 지난 일주일 동안에 한 300명밖에 안 되는 우리 캠프의 공식트위터가 세 번이나 정지가 됐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 강남 재건축도 찬반 엇갈려

두 후보는 강남 재건축문제와 현안 등에 대한 토론도 펼쳤다.

소형주택비율을 기존 20%에서 50%까지 늘리라는 서울시 방침에 대해 김종훈 후보는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그런 대표적인 사례"라며 "국회에 진출을 하게 되면 법규를 벗어나서 지자체가 일관성 없는 행정 규제를 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법을 입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는 "기본 방향은 찬성한다"며 "서울시 면적은 2억평이고 1인 주택은 계속 늘어나므로 소형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입자들에 대한 임시거주 아파트 지원에 대한 그런 법적근거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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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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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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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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