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모바일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탭' 공개할까

기사입력 : 2012년04월17일 11:04

최종수정 : 2012년04월17일 11:04

[뉴스핌=노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발표를 위한 모바일 언팩 초청장을 공개하며 갤럭시S3 공개일자를 공식화 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새로운 태블릿PC도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 진행한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도 갤럭시S2와 갤럭시탭10.1을 함께 발표했던 점에 미루어 보아, 모바일 전문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번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동시에 공개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17일 삼성전자는 내달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관계자들에게 '이 곳에 와서 차세대 갤럭시를 만나보세요(Come and meet the next Galaxy)'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이미 발송했다.

이 자리에서 갤럭시S3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갤럭시S3에 관해서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탑재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채용 ▲5월 SK텔레콤 통해 3G 모델 공개 및 ▲7월 이통3사 통해 LTE 모델 출시 등 대략적인 루머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자, 소비자들은 태블릿PC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 뿐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전략적으로 밀고있는 서브 모델도 공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이달 말 애플의 뉴 아이패드가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대항마 격으로 태블릿PC을 공개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탭2 7인치와 10인치가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추측도 나도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확답할 순 없지만 태블릿PC류가 공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언팩 관련해서는 내달 3일 진행된다는 일정 이외에는 확답할 수 불가하다"며, "다만 태블릿PC류 공개는 얼마 전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도 일부 제품을 공개했기 때문에 함께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