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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진화법' 통과…표결 직전까지 거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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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결 원칙 무너뜨려 식물국회" VS "민주주의 위해 필요"

[뉴스핌=노희준, 함지현 기자] 여야가 수정합의한 국회선진화법'(국회법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재석 192명 가운데 찬성 127명, 반대 48명, 기권 17명으로 처리됐다.

황우여·김진표 원내대표 공동발의로 수정발의돼 통과된 '국회선진화법'은 지난 17일 운영위를 통과한 원안에 새누리당이 요구한 신속처리제도 지정 요건과 본회의 상정 요건 완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수정안은 신속처리대상 안건 지정을 재적의원 또는 상임위 재적위원 과반수 서명 동의로 요구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한 동의는 무기명투표로 재적의원 또는 상임위 재적위원 3/5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키로 했다. 당초 재적의원이나 재적위원 3/5 이상의 요구만으로 신속처리 대상 법안을 지정토록 한 것을 지정과 의결 두 단계로 분리한 것이다.

아울러 신속처리대상안건이 60일 이내에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60일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되도록 했다.

법사위에 120일 동안 계류된 법안의 경우 해당 법률의 소관 상임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하되, 이의가 있는 경우 재적위원 3/5 이상의 찬성(무기명 투표)으로 의장에게 본회의 부의를 요구(서면요구)할 수 있게 했다.

이 경우 의장은 30일 이내에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합의해 본회의에 부의하고 합의가 안 될 경우, 30일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부의 여부를 결정하되 재적의원 과반수로 의결키로 했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소수 의견 보호를 위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행)관련 조항은 원안대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은 천재지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와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 간 합의가 있는 경우에만 직권 상정을 할 수 있다.

재적의원 1/3 이상의 요구가 있는 경우 본회의 심의 안건에 대해 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 토론할 수 있다. 무제한 토론은 더 이상 토론할 의원이 없거나 재적의원 1/3이상이 제출한 토론 종결동의를 재적의원 3/5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거나 회기가 종료될 때만 끝나게 된다.

◆ 찬반 의원들 표결 직전까지 공방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표결 직전까지 '국회선진화법'을 두고 팽팽한 토론을 벌였다.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될 경우 '식물국회' 위험이 있다는 주장과 몸싸움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격돌했다.

반대 토론을 펼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 개정안은 소수파의 발목잡기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서 우리 스스로 식물국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기본 철학인 다수결의 원칙을 절대다수결의 원칙으로도 바꾸는 매우 좋지 않은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 등에 과반을 넘는 3/5이상 찬성이 필요한 점을 겨낭한 것이다.

반면 박상천 민주당 의원은 "필리버스터 종료는 회기 종료에 의한 것도 있다"며 "쟁점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식물국회라는 지적은 법안을 제대로 읽지 않는 데 기인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쟁점법안을 현행법에 따라서 처리할 때 직권상정, 몸싸움, 다수당의 단독처리가 됐다"며 "그때 처리된 법안은 국민 대다수의 법이 아니고 법안에 대한 승복을 약화시켜 결국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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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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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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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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