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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 대통령상 수상

기사입력 : 2012년05월15일 09: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WIS2012에서 TV·스마트폰 등 풀라인업 선봬

[뉴스핌=배군득 기자] LG전자 3D OLED TV가 15~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World IT Show: WIS) 2012’에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첫 선보인 LG전자 3D OLED TV는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양산형 제품이다.

지난 1월 유력 IT 전문 매체 ‘씨넷(Cnet)’으로부터 CES 2012 전시회에 참가한 제품 중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와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에 선정 된데 이어 이번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은 유일한 OLED TV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제품은 화면 최소단위인 화소를 제어하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발광다이오드)소자가 스스로 발광, 무한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하다.

명암비가 높으면 화질이 보다 밝고 선명하다. LG만의 독창적인 시네마 3D 기술을 적용, 깜빡임이 없어 셔터안경 방식 OLED TV 보다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부스에 2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장에 2대 등 총 4대의 55인치 3D OLED TV를 전시했다. 올 하반기 주요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WIS 전시회는 ‘3D도 스마트도 역시 LG’이라는 주제로 900평방미터(㎡) 규모 전시부스에 3D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출품한 250여 종 제품 중 3D TV, 3D 노트북, 3D 모니터 등 3D 제품이 전체 전시공간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다.

LG전자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해진 3D 콘텐츠를 시네마 3D 제품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2만개 시네마 3D 안경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디즈니, 폭스 등 3D 영화 ▲뽀로로 등 3D 애니메이션 ▲KBS, EBS 등 3D 방송 ▲XBOX 스타워즈3D 등 3D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국내외서 3D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2012년형 시네마 3D TV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55인치 제품(모델명 LM9600) 50대로 275인치 대형 멀티비전을 2개 구성, 3D 스포츠경기, 수퍼주니어 및 지나의 3D 뮤직비디오 등을 상영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마트TV 존에는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관람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고화질 모바일 링크 기술인 ‘MHL(Mobile HD Link)’ 기술을 적용해 각종 스마트 기기 화면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기기간 연결성(Connectivity)을 강조했다. WiDi(Wireless Display) 기능으로 노트북과 TV를 무선으로 연결, 듀얼 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5월 출시예정인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도 주목 받았다. 최대 용량 2GB 램(RAM)을 탑재, 태블릿PC 2배이고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국내외 시장서 3D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진정한 3D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대통령상에 빛나는 3D OLED TV를 필두로 ‘3D=LG’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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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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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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