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하이브리드’의 토요타, 현대차 자존심 건드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 가격할인 vs 토요타, 多차종 출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올들어 하이브리드 신경전을 벌여온 현대차와 토요타 양사의 ‘멍군, 장군’ 경쟁구도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금액을 할인하기로 하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GS와 RX, ES 등 하이브리드 신차로응수하기로 했다.

토요타 측은 올해 상반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에 이어 하반기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올가미를 더 조이겠다는 방침이다. 렉서스 GS와 RX는 내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 및  뉴 모델 경쟁으로 소비자들 선택권은 더 넓어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달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입 시 250만원 할인하고 토요타는 렉서스 GS와 RX, ES 하이브리드 신차를 통한 고급화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차 대 차’를 넘어 ‘회사 대 회사’로 양사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치고받는 양사의 하이브리드 마케팅이 반복되자 현대차가 초강수를 둔 셈이다.

단적으로 지난 2일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1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발표하자 이튿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자료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경전을 재점화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 조건을 완화하는 목표는 판매량 증가”라며 “이는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한 경쟁 관계인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염두한 전략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는 올들어 1월 680대로 출발해 2월부터 월 1000대 이상씩 팔리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또 지난 5월엔 1124대까지 판매량이 올랐으나 지난달 1001대로 내려갔다. 내수 침체를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현대차 안팎의 평가다.

-위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래 렉서스 ES300h. 현대차는 토요타 캠리와 프리우스 등 외에 이달부터 렉서스 GS, RX, ES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공세를 동시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올들어 6월까지 총 1127대 프리우스를 국내 판매해 상반기 베스트셀링 수입차 9위로 안착시켰다.

이는 큰 폭의 성장세는 아니지만 캠리 하이브리드(813대)와 합쳐 총 1940대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 하반기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 공세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토요타는 올들어 6월까지 53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다만 렉서스는 같은 기간 2003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토요타는 렉서스 GS와 RX에 이어 오는 9월 신형 ES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ES에도 하이브리드 버전(ES300h)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강하겠다는 복안이다.

상반기 프리우스를 통한 하이브리드 마케팅 전략이 결국 토요타와 렉서스 두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고도의 지능적인 마케팅 기법이 읽히는 대목이다.

관련 업계는 ES의 경우 토요타의 캠리와 같은 렉서스의 전략 차종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증가에 결정타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S는 과거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만큼 판매량이 높은 차종이었다. 지금은 BMW 520d가 강남 쏘나타라고 불린다.

현대차 잠실지점 관계자는 “이달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을 내린 후 판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이 가장 많은 비교를 하는 차종은 토요타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했다.

일선 영업 현장에서 이들 경쟁 차종이 판매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을 넘어 현대차와 토요타의 브랜드 신경전으로 확산되고 있는 방증으로 보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총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때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