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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CD금리, 금융당국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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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대체금리 결정 미뤄, 변동금리 대출자들만 혼란

[뉴스핌=김민정 기자] 시장금리와 함께 변해야 하는 CD금리가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도 꿈쩍도 하지않아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얼굴을 울상으로 만들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는 지난 4월 9일 전일비 0.01%포인트 하락한 3.54%로 고시된 후 석 달 넘게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54%에서 3.22%로, 통화안정증권 91일물 금리가 3.40%에서 3.26%로 각각 0.32%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하면 CD91일물 금리는 시장금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CD금리가 석 달째 제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있다. CD금리가 움직이려면 은행들이 시장금리를 반영해 CD를 발행하거나 이미 발행된 CD가 시장에서 유통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금융당국이 은행들을 대상으로 예대율을 100% 이내로 유지하게 하는 예대율규제를 실시하면서 CD발행량은 급격히 감소해 왔다. 이 조치에 따라 은행들은 CD나 은행채의 발행을 줄이는 대신 예수금을 늘려 자금을 조달해 왔다. 6월말 기준 발행된 CD잔액은 27조6000억원. 2010년 6월말 64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37조1000억원이나 줄었다.

이렇게 CD금리가 떨어지지 않자 은행들끼리 대출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담합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은행들은 CD를 발행할 유인이 없는 상황인 것이지 담합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CD는 발행자체가 되지 않아서 금리가 움직일 이유가 없다”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CD금리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시장금리가 떨어졌지만 CD는 반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CD금리가 내려가지 않길 바랄 수는 있겠지만 은행끼리의 담합은 없다”며 “CD금리가 실세 금리보다 높다는 것에는 이의를 달기는 힘들지만 굳이 발행할 유인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CD를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삼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일찍부터 제기돼 왔다. 결국 지난해 말 금융당국은 올해 7월 말부터 CD금리 연동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대체금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통안채, 코리보, 은행채와 코픽스 등을 대체지표로 검토했지만 적절한 지표를 선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오는 12월로 결정 시한을 미뤘다.  

CD금리가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다른 시장금리에 비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대체지표 선정까지 늦춰지면서 피해를 보는 것은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한 금융 소비자들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잔액기준으로 가계대출 중 CD금리 연동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장금리부연동 대출의 비중은 전체 가계대출의 49.1%다. 시장금리부연동 대출 비중은 꾸준히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전체 대출의 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금리가 하락하지 않겠냐는 전망에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도 시장금리부연동 대출은 전체의 20%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CD 대체지표가 정해질 때까지 고정금리와 CD금리 연동대출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또 기존에 CD금리 연동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최근 다른 금리의 하락을 보며 느낄 씁쓸함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CD금리가 대표성을 상실했다는 인식에 대체지표를 찾고 있는데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서 아직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CD금리의 경직성에 대해선 예전부터 얘기가 많았다”며 “발행이 적어진 상황에서 뭔가 대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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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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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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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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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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