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삼성은 왜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직원 교육복지 지원 및 중장기 인력 육성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이 충남 아산시 탕정에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설립을 검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 주변에서는 자율고가 대학입시와 운영상 생존 문제로 어려움은 겪고 있는 현실에서 왜 하필 삼성이 자율고를 세우겠다는 것인지 갸웃한 시선이 나온다.

또, 최근 삼성이 서울 강남의 자율고인 중동고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것이 이번 자율고 설립 추진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문부호도 따라 붙는다.

일각에서는 이번 삼성의 자율고 설립이 현실화된다면 한국적 상황에서 주요 고교 인맥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내린다.

삼성은 왜 자율고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일까.

18일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시 탕정에 자율고를 설립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14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주 사업장이 위치한 아산쪽이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디스플레이는 아산쪽에 산업단지가 있으니까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주기위해 검토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법인 설립 등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검토 결과에 따라 구체적 설립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삼성 주변과 교육계 일각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곧 학교설립계획서와 재단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를 해당 교육청에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자율고 설립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처럼 자율고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임직원 복지 차원의 성격이 가장 크다. 탕정에는 현재 1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회사 측 설명대로, 서울과 경기권에 비교해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교육열이 높은 임직원들이 탕정 근무를 위해 '주말부부'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삼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자율고 설립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일부분 해소된다면 가족과 함께 탕정에 내려가 생활하는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지원 차원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율고 설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그룹 안팎의 시선이다. 학교 법인을 설립하는 문제가 추진한다고 해서 금방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데다, 자율고의 생존 등 최근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또다른 관계자는 "임직원 자녀를 일정 비율로 뽑는다 하더라도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임직원 자녀들이 얼마나 가게될지는 미지수"라면서 "향후 대학 진학 결과나 수익성 등 충분한 실익적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삼성 주변에서는 삼성이 지난해 10월 자율고인 중동고에 대한 지원 중단을 통보하면서 학교 법인에서 손을 떼기로 했던 전례에 비춰 이번 자율고 설립이 오랜 기간 준비되어 온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중동고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다녔던 인연으로 삼성이 영국의 이튼스쿨과 같은 명문사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지원해 왔다. 지난 17년간 1000억원 가까이 투자와 지원을 유지했었다. 때문에 삼성의 지원 중단이 결정된 이후 중동학원 총동문회는 지난 몇 개월간 삼성전자 서초사옥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의 자율고 설립이 추진되면 장래에는 이른바 '삼성高' 인맥이 차세대 삼성의 인맥풀 중심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학비가 비싸고 입학 경쟁이 치열한 자율형 사립고를 감안할 때 삼성 임직원의 자녀들이 쌓은 인맥은 삼성을 비롯한 정.재계에서 인맥풀로 등장할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을 비롯한 정부기관 등에는 특정고교 인맥이 넓게 퍼져 소위 말하는 '앨리트 인맥'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비춰볼 때 삼성고의 탄생은 미래를 내다본 삼성의 인재양성 측면이 강하게 읽힌다"고 전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