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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폭탄, 재계는 ' 당혹속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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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發 '경제민주화'파장이 재계를 뒤흔들고 있다. 재벌의 지배구조문제나 금산분리 확대강화 등 쟁점 하나하나가 휘발성이 만만치 않다. 대선정국과 맞물리면서 '경제민주화'는 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을 소지가 많다. 나라경제의 반석역할을 하는 우리 기업들도 차제에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 '경제 민주화'바람이 칼바람이 아니라 훈풍이 되게끔 정치권 재계 시민사회가 모두 노력해야한다는 관점에서 '대선과 재벌개혁'을 기획한다.<편집자주>

[뉴스핌=양창균 기자]  재계가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목소리에 휘청거리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재계를 향한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내용 하나하나가 시한폭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선을 앞둔 포퓰리즘(대중인기 영합주의)의 산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기조는 올 12월 대선 이후에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재계도 드러내 놓고 표현을 못하지만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법안은 총 12개이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지난달 9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9개 법률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중 재벌규제를 담은 공정거래법에는 순환출자금지, 출자총액제한 재도입, 지주회사 행위 규제강화등이 주요 개정 내용이다.

은행법 개정을 통한 금산분리강화를 위한 법안도 눈에 띈다.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지분한도를 기존 9%에서 4%로 축소하는 게 골자다. 비은행 지주회사의 비금융 자회사 소유를 금지하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도 내놓았다.

재벌의 범죄 사면을 제한하는 사면법 개정안도 경제민주화의 바람을 타고 강화될 분위기다. 또한 재벌 계열사의 공공계약 입찰참여를 제한하는 국가계약법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확대한 하도급거래법 개정안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소득세법과 파견근로자 보호법등을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법안으로 설정했다.

대부분이 재벌 규제를 강화는 법 개정안이다.

여당인 새누리당 역시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법안 개정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남경필 의원이 주도하는 경제민주화 실천모임을 주축으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있다.

지난달 초 재벌 총수 사면 금지라는 1호 법안을 발의한데 이어 2호 법안인 '일감 몰아주기 금지'와 3호 법안인 '신규 순환출자 금지와 가공 의결권 제한'등의 경제민주화 관련 법 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동관련법 개정안도 해당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발의한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나 같은 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김기현 의원이 발의한 '학력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등 다수의 법률안등이 준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 총수 연봉을 공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 등 10명은 상장사 임원의 개인별 보수를 공시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최근 발의했다. 지난 2006년 대기업 총수의 연봉공개를 강제한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국회 재정경제위에 제출했으나 논란 끝에 17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서 자동폐기된 내용이다.

연일 이어지는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발의에 속이 타는 곳은 재계다. 가뜩이나 글로벌 경기불황 여파로 그 어느 때 보다 대외여건이 최악인 상황에서 정치권의 재계 옥죄기(?) 법안으로 노심초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경제민주화' 관련법의 취지가 재벌 해체를 염두한 것인지 우려스럽다"며 "지금 처럼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가 우선이 아닌가 싶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재벌규제를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에 대해서도 더욱 우려했다. 이중 순활출자구조와 관련해서는 정치권에 적지 않은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 기존 오너의 지분율은 떨어지는 게 당연한 결과"라며 "기업이 돈을 벌면 미래먹거리나 새로운 신수종사업에 재투자하는 과정에서 오너의 지분율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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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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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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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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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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