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영국의 8세 소년이 동네 해변을 산책하다가 7000만원 짜리 용연향(앰버그리스)을 주워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헹지스베리의 한 해변을 산책하던 찰리 나이스미스(8)는 미끈거리는 노란 덩어리를 발견했고, 이는 황금보다 더 귀하다는 있는 용연향으로 확인됐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하다 입으로 다시 토해낸 회색빛 물질로, 고급 향수를 제조하는 원료로 쓰인다. 용연향은 몰디브, 바하마 제도, 필리핀 등지에서 채집되는데 드물게 영국의 해변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용연향은 워낙 귀한 물건이라 '떠다니는 황금'이라고도 불린다. 찰리가 발견한 용연향은 600g 정도로 4만파운드(7200만 원) 정도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용연향처럼 발견하거나 잡기만 하면 순식간에 부자가 되는 '살아있는 로또'는 뭐가 있을까? 지난 2010년 7월 20일 경남 하동군 덕유산 자락 850m고지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된 수령 1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산삼. 육지오엽에 뿌리길이 70cm, 둘레길이 9cm에 줄기를 뺀 무게가 150g에 달해 전문가들도 가격 추정이 안될 정도였다. 사진=뉴시스 크기 대비 가격으로 보면 산삼이 단연 돋보인다.
지난 2002년 심마니 전모(57)씨가 강원도 평창군에서 캔 124년된 천종산삼은 경매에서 1억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 또 지난 2004년 강원 화천 화악산에서 채취된 106년 된 산삼은 경매에서 5700만원에 팔렸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9년 지린성 창바이산 부근의 한 봉우리에서 발견된 100년된 산삼이 무려 6억원(326만위안)에 팔렸다. 이 산삼은 생체중량이 312.5g, 건조 중량 78g이다.
이전 중국내 최고가 산삼기록은 2007년 11월 발견된 것으로 경매에서 3억374만원(188만위안)에 팔렸다.
또 지난 7월에는 프랑스에서 1.3kg에 달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송로버섯이 1kg 당 1000유로(약 145만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
바다나 강에도 '살아있는 로또'가 있다. 2011년 8월 30일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정치망 어장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5m30㎝, 무게 약 2t의 고래상어. 사진=뉴시스 지난달 제주도에서는 한 어부의 그물에 세계적 희귀종인 고래상어 2마리가 잡혔다. 생후 4~5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고래상어는 마리당 가격이 약 10억원으로 알려졌다.(고래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국내 유통을 위해서는 해경에 사전신고를 해야 한다)
또 지난해 8월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정치망 어장에서 길이 5m30㎝, 무게 약 2t의 고래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
중국에서는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알려진 황순어(黃唇魚·Chinese Bahaba)가 간혹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황순어(黃唇魚·Chinese Bahaba)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서식하는데 중국권에서는 희귀어로 알려져 있다.
황순어는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등 몸 전체가 '보물'로 불리는 어류이며, 출산 후 여성이나 불임여성을 위한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일 푸젠성 인근에서 잡힌 무게 80㎏, 길이 약 2m에 달하는 황순어가 경매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5억4000만원(300만 위안)에 낙찰됐고 2010년 2월에는 광둥성의 한 어부가 잡은 무게 70㎏, 길이 1.5m의 황순어가 6억원(354만위안)에 팔렸다. 2011년 8일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잡힌 '황순어'로 추정되는 물고기. 사진=뉴시스(경남신문 제공) 또 작년 8월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황순어로 추정되는 물고기 한쌍이 잡혔다. 수컷은 길이 1m, 무게는 약 20㎏, 암컷은 길이 90㎝, 무게는 약 15㎏이었다.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2026-03-06 19:49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2026-03-06 19:21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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