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줄푸세· 경제민주화는 일맥상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5·16 역사판단에 맡겨야…'安 불출마 협박' 공방 구태정치"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이 주장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 바로세우기)와 관련, "지금 저의 경제정책과 그 줄푸세와는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황우여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실상 올 대선 화두로 재벌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민주화 기치와 줄푸세는 상반된 개념이 아니라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러니까 '줄'이 의미하는 이 감세는 세율을 낮추자는 거였는데 현 정부 들어와서 중산층, 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미 상당 부분 실현이 됐고 '푸세'는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는 건데 이건 지금도 유효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 "복지 재원 위한 조세문제 대타협 필요"

박 후보는 "그러니까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경제가 활성화돼서 나라 곳간을 더 채우게 되면 우리가 복지라든가 이런 데도 더 쓸 수가 있다"며 "또 법질서를 세우는 건 공정한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민주화의 기본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대선의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민주화에는 '줄푸세'의 가치도 담고 있음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꼽혔던 '줄푸세'에 대해 "대상이 바뀐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지 않고 우리가 법을 얘기할 때 법은 여기만 적용되고 그런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그래서 지금 이제 더 강조되는 것은 경제민주화도 사실은 투명하고 공정한 이런 시장을 만들자는 거니까 다 해당이 되는 것이다. 그게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도 필요하다 하는 규제는 오히려 해야 된다. 그러나 불필요한 규제 때문에 경제활성화에 투자에 방해가 된다 그러면 풀어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또 법인세 같은 건 투자에 굉장히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특정 계층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이 감세는 중산층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서 이번 정부에서도 상당히 실현이 됐다"고 주장했다.

복지실현을 위한 조세문제에 대해 박 후보는 "그렇다고 해서 증세를 의미하는 건 아니고 합의가 없으면 갈등이 계속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스스로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율은 지금 더 줄인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고, 이 정부 들어와서 그 부분은 많이 실현이 됐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 "5·16 평가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논란이 되고 있는 5·16 역사관에 대해 박 후보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한다"며 " 또 5·16 같은 경우도 그 당시 상황을 봤을 때 내가 만약에 그때에 지도자였다면, 또 이런 입장에 있었다면 어떤 선택이나 판단을 했을까, 이런 것을 생각하면서 객관적으로 봐야 되지 않나"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그게 몇 십년 전의 역사이기 때문에 지금도 논란이 있고 또 다양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역사가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나가지 않겠는가, 그건 역사의 몫이고 또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신의 가장 어두운 부분인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선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또 어떤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답을 제가 한번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안철수 불출마 종용 협박' 의혹을 받은 데 대해선 "서로 오랜 친구라고 그러지 않나. 근데 아무리 가까운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정 전 위원이) 좀 더 주의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친구사이 전화통화를 (안 원장 측이) 너무 침소봉대해 가지고 사찰이니 협박이니 이렇게 공방을 벌이는 것도 저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것도 구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