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重-대우조선, ‘잠수함 3차 대전’ 불붙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3000t급 장보고-Ⅲ 입찰서 재격돌..209ㆍ214급 이어 세번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해군의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 수주전에서 재격돌한다. 사진은 대우조선이 건조한 209급(1300t) 잠수함.(사진 = 대우조선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를 놓고 또 한번의 수주전쟁에 들어간다.

10일 조선업계 및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해군은 ‘장보고-Ⅲ’ 사업의 1단계로 3000t급 잠수함 2척에 대한 상세설계 및 건조 입찰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장보고-III 사업은 해군이 2029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입해 먼바다에서까지 작전이 가능한 3000t급 잠수함 9척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입찰에 들어가는 2척은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2005년 현대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공동으로 3000t급 잠수함 독자설계 및 건조를 위한 공동 기술연구에 들어가 지난해 말 기본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입찰에 들어가는 장보고-III는 기존 209급(1200t)과 214급(1800t) 보다 크기 뿐만 아니라 전투력에 있어서도 진일보한 차세대 잠수함이다.

장보고-Ⅲ는 사정거리 500~1000㎞인 잠대지 크루즈 미사일(천룡)을 발사할 수 있으며, 공기불요기관(AIP) 추진체제를 이용해 최대 50일의 잠항이 가능한 잠수함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쟁입찰로 치뤄지는 이번 잠수함 입찰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참가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연구에서 실전배치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잠수함은 사소한 스위치부터 복잡한 탑재장비, 무기체계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검증과 성능이 이뤄져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만이 연구 및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체 중 최다 잠수함 수주 및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1989년 209급 1번함 ‘장보고호’를 시작으로 총 9척의 209급과 214급 3척 등 12척의 잠수함을 수주했다.

이 중 209급 9척은 지난 2001년 11월 인도된 9번함 ‘이억기함’을 끝으로 모두 건조가 완료됐으며, 2008년 수주한 214급 4번함과 올해 수주한 6번, 8번함은 현재 건조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3척의 잠수함을 수주해, 우리나라의 잠수함 수출시대를 열기도 했다.

현대중공업도 지난 2000년 12월 우리 해군으로부터 214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5척의 잠수함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잠수함 수주전에서 맞붙는 것은 209급과 214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1989년부터 진행된 209급 수주전에서는 대우조선이 해군이 발주한 9척을 싺쓸이하며 완승을 거뒀으며, 2000년대 치러진 214급 입찰에서는 현대중공업이 1차분 3척 등 총 5척을 수주하며 3척을 수주한 대우조선에 판정승을 거뒀었다.

앞서 214급 입찰에서는 대우조선이 잠수함 건조실적이 전무한 현대중공업의 선정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의 잠수함 입찰에서 소송도 불사할 정도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다”며 “이번 차세대 잠수함 입찰에서 어느 업체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