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 예산안] 재정수지는 분명 마이너스인데…균형재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 -0.3%이내 적자는 균형재정", 기자들에게 "세뇌돼달라" 농담도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3년도 예산안'과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25일 올해보다 5.3% 증가한 342.5조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균형재정 달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정부는 내년 재정수지를 균형재정 기조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며 GDP대비 –0.3%(관리재정수지 4조8000억원 적자)를 제시했다.

올해는 14조3000억원의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GDP대비 -1.1% 적자다.

일반 국민이 보기에 분명히 재정수지가 적자(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왜 균형재정이라고 하는지 얼핏 이해가 안되는 게 사실이다. 

백과사전을 봐도 수입과 지출이 일치해 흑자도 적자도 없는 재정을 균형재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흑자면 흑자재정이고 적자면 적자재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예산정책을 총괄하는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21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0.3% 정도면 EU나 국제적으로 균형재정 범위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0.3% 정도면 국제적으로 균형재정이라고 본다. 재정건전성은 확실한 거고, 균형재정 여부를 0이 넘어야 한다고 엄격하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국제적으로도 그 정도면 균형재정 범위 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자에 따라 (균형재정 범위를)-0.5%로도 본다. -0.5%를 넘으면 균형이라 말하기는 어렵고. 0.3이냐 0.5냐 판단도 간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0.3%는 총지출을 늘려서 경제활력을 회복하는 것과 균형재정 사이의 절묘한 조합점이라고 볼 수 있다”며 “2014년은 +0.1%로 문자 그대로 흑자가 되고 -0.3%를 기록한 이후 흑자 규모가 느니까 정부가 약속한 균형재정 범위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정부도 예산안에 '균형재정 달성'이라고 단정하는 표현 대신 '균형재정 기조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표현을 써서 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균형재정기조 범위에서 관리한다고 표현했다. -0.3%이니까 범위라는 거고. 우리가 그렇게(균형재정 달성) 얘기하면 좀 오버한다고 생각할 거다. 물론 국제기구가 인정하는 범위를 기준으로 한다면 균형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0.5가 많이 쓰이는 숫자였는데 EU가 공식적으로 -0.3 이내 적자는 균형재정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0.5%이면 EU기준에 맞지 않는 거다. 우린 보수적으로 기준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마이너스인데도 균형재정이라고 하는 것을 믿지 못하는 기자들에게 “좀 세뇌가 돼 달라”, “왜 자꾸 0.3을 (균형재정으로) 인정 안 하려고 그러나”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정부는 내년에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2014년 이후부터 흑자규모를 점차 확대해 2016년 GDP대비 0.5% 흑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대선이 코앞인 상황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무상보육과 반값등록금 등 정부 지출을 늘릴 공약은 늘어나는데 정부 수입은 한계가 있어 균형재정 논란은 내년에 마이너스가 아닌 진정한 플러스 재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