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윤석금 회장, '엎친데 덮친격'‥극동건설마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연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승부수였던 건설 사업이 휘청거리면서 그룹의 앞날이 순탄치 않다.

그룹의 잇따른 유동성 위기 탓에 웅진코웨이 매각까지 단행한 윤 회장이 깊어진 시름에 극동건설마저 부도에 처하면서 '엎친데 덮친격'이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태양광 사업도 현재 사업구조 재정비에 나선 상태고 저축은행부문도 기상도 '흐림'이다.

웅진코웨이 매각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지만 불투명한 업황에 처한 극동건설에 그룹의 성패가 달려있는 상태다.

◆건설은 안고가고 싶은데...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은행으로 빌린 대출금 150억원 갚아야하지만 유동성 악화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이 국민은행으로부터 빌린 운영자금 114억원을 지난 13일부터 연체하고 있다. 극동건설은 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대출 상환을 미룬채 연체이자를 상황이다. 극동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극동건설은 설상가상으로 오는 28일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B2B(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총 1000억원 가량을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날 만기되는 PF는 강원도 홍천 골프장 개발사업을 위해 조달한 자금으로 총 350억원 규모다. PF대출금 200억원과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로 유동화시킨 150억원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청업체가 극동건설의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받은 B2B도 이날 600~700억원 가량 만기를 맞는다

최악의 상황에 웅진이 자금 지원을 포기하게 될 경우, 극동건설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몰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공교롭게도 28일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대금이 유입되지만 일정 또한 불투명하다.

웅진그룹측은 극동건설은 자금 지원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현재 다방면으로 극동건설 자금 지원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워크아웃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은행과 대출 상환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8일로 예정된 웅진코웨이 매각대금 약 1조2000억원을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또한 내달 초로 연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 매각잔금 일정 불투명

MBK파트너스(PEF)가 웅진코웨이 매각 잔금납입을 종료해도 웅진그룹의 재무구조가 개선되지기 쉽지 않다는 게 웅진그룹 안팎의 분석이다.

웅진그룹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매각대금 약 1조2000억원을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지분을 담보로 차입했던 부채를 즉시 상환한다. 웅진그룹은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으로부터 3000억원의 자금을 사용했다.  웅진코웨이 지분과 웅진에너지, 웅진씽크빅 등의 담보로 차입한 것.

웅진캐피탈의 차입금 700억원, 웅진플레이도시 700억원, 극동건설 PF 1200억원 등 2600억원에도 웅진코웨이 지분이 담보로 제시돼 있다. 현재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웅진코웨이 주식 2382만9150주 중 담보로 묶여있는 주식은 총 1195만3501주. 시가총액으로는 21일 종가 기준 4820억원 정도된다.

이외 웅진코웨이 주식 처분에 대한 세금으로 800억원 가량이 빠져나간다. 또한 지난 19일 웅진에너지로부터 280억원, 웅진씽크빅에서 250억원 등 계열사로부터 총 530억 원의 자금을 차입 자금을 상환한다. 이자율은 6.9%로 10일 뒤 상환을 약속한 초단기 차입금이다.

윤 회장은 결국 웅진코웨이 매각 대금 1조2000억원을 대부분은 소진하고 200억원 가량만 손에 쥐게 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