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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安측, 오바마 재선에 "축하" 한목소리

기사입력 : 2012년11월07일 16:29

최종수정 : 2012년11월07일 16:29

- '한미 관계 강화', '한반도 평화' 기대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은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한 목소리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의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은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미국 경제를 국민과 함께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미국 국민이 평가하고 화답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는 집권하면 오바마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관계를 맺을 것이며, 보다 격상되고 강화된 한미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또한 오바마 행정부와 함께 다양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되고 협력적인 남북관계를 형성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다각적인 외교 노력도 전개할 것"이라며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양측 외교 보좌팀의 심도 있는 정책 협의도 발전시켜 양국의 정책 담당자들 사이에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바마 대통령에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4년간 오바마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미국이 한층 더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기를 기원한다"며 "무엇보다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굳건하게 세우는 데 한미 양국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노력하고 당면한 난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미국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큰 기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무엇보다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경합지인 오하이오,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에서 대부분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재선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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