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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실패한 과거로 가느냐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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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서 충청·호남·경기권 '1박 2일' 유세 마무리

[예산·태안·천안·수원= 뉴스핌 정탁윤 기자]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유세 이틀째인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오전에는 이틀 연속 충청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평택과 오산, 수원 등 경기권에서 유세를 펼쳤다.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아산 등 충청권에서는 "저의 어머니의 고향이 충청(충북 옥천)권이고, 충청권은 위기때 마다 저를 구해주셨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2천여명의 천안시민들은 유세 내내 큰 환호와 ‘박근혜’를 연호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박 후보는 “지금 천안과 충남은 새로운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우리 천안의 희망이 될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서 천안의 교육, 산업, R&B인프라가 함께 커가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천안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키울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다”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천안을 만들고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은 우리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기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준비된 미래로 나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선거"라면서 “선거 때 누구나 변화를 얘기하지만 변화가 무조건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책임한 변화로 혼란과 분열로 가느냐, 아니면 책임 있는 변화로 쇄신과 발전을 이루느냐 우리 국민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세를 마친 박 후보에게 장진영 단국대 총학생회장이 대선필승을 기원하는 꽃다발을 박후보에게 전달하자 참석자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8대 대통령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틀째인 28일 오후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경기도 오산역 광장으로 이동 "오산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면서 건강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보육과 교육의 1등 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저와 새누리당은 국공립 보육시설과 공공형 보육시설 확충을 통해서 전체 아동수의 30%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면서 "오산 구도심과 세교 신도시에도 충분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날 수원을 끝으로 '1박 2일'의 충청과 호남, 경기남부 유세를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수원을 첨단산업, 문화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세 사흘째인 29일 박 후보는 서울과 경기남부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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