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태원 회장 없는 SK, 사업전략 수정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오너의 부재에 대한 SK그룹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그룹내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 같은 중대 결정을 최 회장이 주도해온 탓이다.

실제 최 회장 구속 직후 SK그룹이 STX팬오션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업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1일 최 회장이 구속된 이후 김영태 SK 사장 주재로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STX팬오션 인수전 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유보키로 했다.

최 회장의 부재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CEO들은 각 계열사별로 추진해 온 사업은 예정대로 마무리하되, 신규 사업은 가급적 중단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의 사업계획도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해외 석유 및 가스 개발업체 인수 작업과 브라질 등 해외광구 개발 등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초 인수한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및 공격적 경영방침도 한풀 꺾일 가능성이 커졌다.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오너가 구속된 경우 대부분 오너가 주도하던 사업이나 의사결정이 일제히 중단되는 등 영향이 적지 않다”며 “특히 글로벌 경기 한파인 최근 이같은 상황은 자칫 기업 전체에 타격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SK그룹은 경영공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이 지난해 말 발표한 ‘따로 또 같이 3.0’이 시행되는 탓이다. ‘따로 또 같이 3.0’은 오너의 권한을 각 계열사 CEO에게 부여하고 이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부문별 의원회가 그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각 CEO의 권한과 역할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책임도 커지는 구도다.

특히 그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이 선임되면서 그가 최 회장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제 첫걸음을 뗀 ‘따로 또 같이 3.0’의 시험대가 최 회장의 부재 속에 이뤄져야한다는 점이다. 당초 최 회장은 그룹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지만 이와 별개로 해외사업과 차세대 먹거리 등 그룹 차원의 큰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었다.

결국 이번 법정구속으로 인해 활동이 불가능해진 만큼 장기적인 영향은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최 회장이 자연스럽게 그룹 의사결정 과정에서 빠지는 과정이었으면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최 회장을 그룹 의사결정에서 배제시키기 어려워진 상황이 됐다고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