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경부, 강원·충북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기사입력 : 2013년02월04일 11:20

최종수정 : 2013년02월04일 11:31

- 홍석우 장관 "성과위주의 지원 정책 마련"

[뉴스핌=최영수 기자] 동해안(강원)과 충북이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정부는 4일 제5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안을 의결했다.

동해안 및 충북 경제자유구역(그림)은 지난해 9월 추가지정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관련 법령에 따라 개발계획안을 확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다.

지경부는 민간평가와 부처협의 등을 거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위주로 선별해 지정했다고 밝혔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경자구역 개발을 통한 외자유치 등의 성과를 강조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경자구역 2.0시대'를 시작하면서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과 성과위주의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자구역 정책기조를 '지정․개발'에서 앞으로는 '외투유치·컨텐츠 집적화'로 전환하고, 지역특화거점 위주로 정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해외투자의 공간적 대안으로서 획기적인 인센티브 도입 등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을 상반기 중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2010년 도입 후 매년 실시중인 경자구역 성과평가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구역청,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한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선·후발구역을 분리해 평가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6개 구역을 통합 평가하고, 90개 단위사업지구에 대한 평가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량지표 비중을 확대(50%→80%)하는 한편, 평가자료와 절차의 간소화를 포함한 평가업무의 부담경감 등 그간 성과평가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점을 대부분 개선했다.

그밖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제2산업단지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인주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