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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 혼란, G7보다 G20이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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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회의 '변동성만 확대' 경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오는 15~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외환시장의 방향을 돌려놓기는 어려울 뿐 아니라 변동성만 확대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율전쟁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알맹이 없는 회의 결과로 통화 평가절하 움직임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시장에 확인시킬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앞서 선진 7개국(G7)의 성명서가 투자자들 사이에 일본의 과격한 엔화 평가절하 움직임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여진 것이 아니라 엔화 매도의 구실로 작용하는 등 시장 혼란을 오히려 가중시킨 데 이어 G20 역시 역효과를 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내다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공격적인 부양에 나서면서 엔화 하락을 부채질하기 앞서 미국과 영국은 이미 수년간 양적완화(QE)를 실시, 달러화와 파운드화를 끌어내린 상황이다. 일본을 비난할 만한 명분을 찾기 어렵다는 얘기다.

여기에 유로화는 더욱 복잡한 양상이다. 독일이 유로화 강세를 지지하며 추가적인 통화완화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반면 프랑스는 유로화 강세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정책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머징마켓의 이해도 서로 엇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중국은 여전히 온전하게 시장원리에 근거한 변동환율제를 취하지 않고 있고, 멕시코와 브라질 등 그밖에 이머징마켓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통화 절하 움직임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각국의 이해가 크게 엇갈리는 상황을 감안, 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 같은 간극만 재차 확인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가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 환율전쟁을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없는 현실을 드러내는 한편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켓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헤이스팅스는 “G20은 글로벌 환율전쟁을 오히려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각국의 상반된 입장을 부각시키는 한편 시장 불안감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G7과 달리 G20은 이해관계가 크게 엇갈리는 선진국과 이머징마켓이 모인 대규모 집단인 만큼 특정 사안에 대해 일치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구조”라며 “위기 이후 자국 보호주의가 크게 부각된 만큼 그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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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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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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