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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외국계 할인점 코스트코와 정면 승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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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 2개점 오픈

[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와 총성없는 전쟁에 본격 나선다.

24일 롯데마트는 오는 28일 한강 이남과 이북에서 토종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 영등포점과 도봉점을 동시에 오픈하고 영업에 들어간다.

빅마켓 영등포점과 도봉점은 기존 롯데마트 점포를 회원제 할인점으로 전환한 매장이며, 빅마켓의 오픈으로 영등포 상권과 강북 상권 내 회원제 할인점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빅마켓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20여개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특히, 회원제 할인점 최초로 462㎡(140여평) 규모의 문화센터를 갖춘 영등포점은 정규 강좌와 특별 강좌를 포함해 3개월 단위의 400여개 강좌를 운영해 코스트코 양평점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영등포점은 애완동물 관련용품 시장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애견 전문샵인 ‘펫가든’도 330㎡(100여평) 규모로 운영하는 한편, 영등포점, 도봉점 모두 코스트코에는 없는 키즈카페, 약국, 사진관, 안경점 등 20여개의 임대 편의시설을 통해 고객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빅마켓 영등포점과 도봉점은 상품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기도 했다. 4000여개의 상품 중 70% 가량인 3000여개의 상품은 기존 마트와 차별화된 상품이다. 그 가운데 1000여개의 상품은 기존 빅마켓 매장에도 없었던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 의류/잡화 상품 및 주방용품도 병행수입 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10여종의 컬러로 구성된 ‘펜디 선글라스’를 시중 가격보다 60%~70% 가량 저렴한 7만9000원에, ‘토리버치 핸드백’을 시중가보다 25% 가량 저렴한 26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백화점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엘리자베스 아덴 수분크림(75ml*2)’과 프랑스 명품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로 회원제 할인점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75ml)’를 시중가 보다 15%~20% 가량 저렴한 각 3만9900원에 선보인다.

해외 인기 상품인 독일의‘WMF 디아뎀 플러스 냄비세트 5종’, 이탈리아에서 직접 생산한‘도모 환타지 후라이팬’, ‘폴로 아동 원피스’, ‘캘빈 클라인 레깅스 청바지’,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재킷’, ‘나이키 레볼루션 운동화’, ‘리바이스 청바지’, ‘아베크롬비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들도 10%~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 우수 브랜드인 쟈콥슨(Jacobsen)社의 ‘데니쉬 버터쿠키(1.816kg)’를 시중가 보다 20% 가량 저렴한 1만6990원에,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이탈리아 모스카토 와인 ‘M by villa M(750ml)’을 시중가 보다 25% 가량 저렴한 1만2890원에, 북미 판매 인기 친환경 세제인 ‘넬리 세제(1.5kg)’를 1만7990원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상권에 토종 업체 매장 2개가 동시에 오픈해 피할 수 없는 초접전 싸움이 시작됐다”며 “기존 롯데마트를 운영하던 노하우와 빅마켓 1, 2호점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토종 회원제 할인점으로서의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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