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진단과 전망] 아직 회의적 시각 … 거래량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유럽 주요 증시와 일본도 5년래 최고치를 넘어서는 강력한 상승장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태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자세는 최근 펀드자금 흐름과 거래량 변화에서 직접 드러난다는 지적이다

펀드 조사업체 리퍼(Lipper)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530억 달러를 환매했다. 이 돈 중에서 상당 부분은 채권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들어 채권시장으로부터 주식시장으로의 '대전환'이란 용어가 들리더니 실제로 연초에 주식펀드로 유입되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월에는 이런 자금유입이 다시 주춤해졌다.

또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좀처럼 불어나지 않고 있다. 2009년 초반까지 증가했던 뉴욕 증시 거래량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왔다. 가끔 거래량이 회복될 조짐도 있었지만, 감소 추세를 바꾸지 못했다.

이런 추세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무관하게 투자자들의 무너진 신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2000년대 초반 주택과 첨단기술 거품이 붕괴된 아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2007~2008 금융위기를 맞았다. 위기 이후에도 2010년 '플래시 크래시' 사태가 발생했으며, 페이스북의 기업공개가 큰 논란을 낳아 투자자들은 더욱 신뢰를 잃었다.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된다. 리퍼에 의하면, 올해 1월 첫 4주 동안 주식형펀드와 ETF 등으로 유입된 투자자금은 342억 달러로 2012년 한 해 전체 유입액보다 많았다.

2월 마지막 주에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약 8억 달러가 유입되면서 8주 연속 자금 유입 양상이 지속됐는데, 2011년 3월 이후 최장기 유입이다.이 펀드로 자금 이동은 개인투자자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리지표다.

그런데 ETF로의 자금 유입이 연초에 반짝 하더니 중단됐다. ETF로의 자금흐름은 '핫머니'의 이동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최근 주간에는 ETF에서 34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올들어 뉴욕증권거래소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약 36억 주로 부진한 수준이다.

일본 증시도 최근 거래량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2월 20일에 닛케이 주가지수가 단기 신고점을 경신했을 때 거래량은 전날 28억 2000만 주보다 5%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이는 2월 6일 이전 신고점 경신 때 거래량보다 40%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전 총리가 국회를 해산하기 전까지만 해도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거래액은 1조 엔을 밑돌곤 했다. 올해 들어서는 거래액이 2조 엔을 넘어섰다. 2월까지 3개월 동안 30% 넘게 주가가 급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가 엔화를 재매수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식으로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당장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에 대한 기대감이 '의문형'을 바뀌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