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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CEO "연준 출구전략,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할 것"

기사입력 : 2013년03월13일 07:14

최종수정 : 2013년03월13일 07:14

[뉴스핌=이은지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최고경영자(CEO) 모하메드 엘 에리언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출구전략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엘 에리언은 12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양적완화로부터 빠져나가는 것은 중앙은행이 직면한 가장 도전적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연준은 장기 금리를 낮추고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월 850억 달러의 국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을 매입하고 있다.

엘 에리언은 그러나 연준은 상당 기간 양적완화를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대규모 위험자산 매도를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공격적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으며 또 투자자들이 정치적 이슈를 무시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시장의 지배적 이론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엘-에리안은 연준의 양적완화는 효과가 있었지만 그 효과는 시간이 가면서 약화될 것이라며 그 결과 경기 부양책 없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부양책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성장이 '진정한 성장'으로 순조롭게 전환될 것으로 믿는 투자자들은 점차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겠지만 순조로운 전환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은 계속 다원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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