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경부, 국내 원전 안전성 특별점검 추진

기사입력 : 2013년03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3월19일 11:09

국제전문기관 의뢰…상반기 23기 모두 점검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경
[뉴스핌=최영수 기자] 원전에 대한 안전성 의혹이 끊이질 않자 정부가 국제 전문기관에 의뢰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국제 전문기관에 안전점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오는 20일 원전 특별점검에 대한 국제입찰을 공고한 뒤 4월 말 점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5~7월까지 약 10주간 고리, 월성, 울진, 영광 등 국내 4개 원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경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원전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원전 주요설비의 신뢰성 ▲원전 정비의 충실성 ▲원전 품질관리의 적절성 등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점검 대상은 국내 원전 23기 전체가 대상이며, 원자로 압력용기와 원자로 헤드, 증기발생기 등 핵심설비를 비롯해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방법은 지난 3년간 한수원이 수행한 주요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의 절차, 방법, 결과를 집중적으로 재점검하며, 4개 원전지역별로 대표 발전소(2개 호기)를 선정해 현장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국내 원전설비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정비 및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점검함으로써 향후 원전 운영의 안전성 향상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오는 8월 중 특별점검 결과를 개선과제를 국민에게 자세히 공개하고,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