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반년간 가파르게 진행돼온 엔저(円低)에 국내 수출업체들이 난리입니다.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은 자동차‧가전‧철강‧섬유 등의 업종들이 직격탄을 맞고 한숨 쉬고 있습니다.
더욱이 엔저 현상이 일시적 트렌드이기 보다 추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더 고심입니다 .
산업연구원은 최근 '엔화 약세와 한국산업' 보고서에서 자동차, 철강, 가전, 섬유가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떨어지고, 수출이 줄어들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형중 메리트종금증권 매크로팀장은 "엔저가 지속될 경우 해당 수출기업들은 타격을 받고, 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설령 원화강세로 경기가 좋아져도 해외소비가 늘어나 누수효과가 생기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엔저로 인해 일본이 살아나면 글로벌 경기 또한 좋아지고, 우리 경제에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 세계가 경기부양을 하는 추세에서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간다면 수출경합도도 지킬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창조경제'도 이런 생각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컨대 스마트폰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지라도 새로운 혁신이 있다면 충분히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엔저라는 환경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한 시기라는 얘기입니다.
뉴스핌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제 2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을 개최합니다.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교수(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을 초청,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경험과 교훈을 들어보려합니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엔화 약세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엔저가 어느 수준까지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아베노믹스로 살아나고 있는 일본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등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 행사 개요
일시 : 4월17일 오전 9시
장소 :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륨
- 연락처 : 뉴스핌 포럼사업팀
대표전화: 02-319-4401 , 070-4677-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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