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차이나 리포트] 3월 PMI로 본 중국경제... 아직 갈 길 멀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는 미약한 회복세, 다만 급작스런 유동성 긴축이 변수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13년 2.4분기로 진입하는 4월 첫날인 1일 중국 증시가 약보합의 무기력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3월 PMI 통계수치(50.9)도 단단히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경기회복의 온기가 넓게 퍼지지 않고 있다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PMI는 50.9로 연속 6개월 50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측치보다 낮은 수치여서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중국증권일보는 1일 외국계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를 인용, PMI가 호전된 것은 표면적으로는 경기회복기미를 보여주는 것이긴 하지만 과거 몇년 3월 PMI와 대비해볼 때 이번 지표는 그다지 낙관적인 수치가 아니다고 전했다.

 <회복국면에 불확실성 잠복>

상당수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한꺼플 속내를 들춰보면 향후 중국경제 상황은 정부 발표  PMI가 예시하는 것과 사믓 다른 불확실상을 품고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준으로 PMI는 50.5로 겨우 50 위쪽에 턱걸이했다며 작년 4.4분기에 비해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경기 앞날을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1.4분기 GDP성장률이 8.1% 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한 뒤 그러나 이는  투자및 부동산 호황에 의한 것이며 정부 반부패 정책과 내수 소비 위축으로 성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중국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PMI를 총체적으로 분석해볼때 중국 경제는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형국이며 시간이 갈수록 정부가 표방하고 나선 통화 긴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것이라는게 다수 시장 관계자들의 염려다.     

통화정책과 관련,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행장은 이미 부동산과열과 인플레 예방을 위해 통화긴축으로 전환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미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를 통해 상업은횅들이 취급하는 자산관리운용 상품을 규제하는 '8호문건을 발표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를 더해줬다.  여기에다 은행 부실 우려로 지방정부에 대한 융자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아져 경기 앞날에 대한 불투명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경제는 현재 인플레 압력이 그리 크지 않다며 당국이 정책측면에서 통화완화정책을 펴 성장을 뒷바침하는데 정책의 무게중심을 둬야한다고 지적했다.

 < U자 회복세, 경기바닥론도>

3월 PMI 관련 수치들은 일단 겉으로는 적지않게 호전됐다.  PMI외에 3월 대부분 경기지수들도 동반 호전됐다. 시장 거래가 활성화되고 기업주문도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거래및 수요증가추세, 신규 주문지수의 경우 52.3에달해 전월비 2.2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근 1년새 가장 뚜렷한 상승 회복세다.

조사대상 총 21개 산업중 대다수 산업의 신규주문지수가 상승했다. 이가운데 15개 업종은 50 이상에 달했다. 

경기회복 전망과 관련해 특히 주목할 사항은 생산및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밀접한 장비제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이분야 지수는 55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원자재 가격으로 볼때 석탄과 원유 등 에너지 상품과 철강 유색금속 화공 등 기초 원자재 가격 등은 부분적으로 편차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시장 수요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기업들의 생산 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줬다. 생산지수는 전월대비 1.5 상승, 52.7로 치솟았다.  이가운데 경기 연관효과가 튼 장비 제조업은 53.6을 기록햇다.

일각에서는  3월들어 기업 공장 착공건수가 늘어나고 공업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비춰 볼때 경기가 본격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3월 대기업들만의 PMI는 7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기업들은 비용상승을 피해 경영의 질과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하루빨리 생산방식과 경영모델의 혁신을 통해 경영의 질을 개선하고 성장방식을 전환해나가야한다는 얘기다.  


<시장참여자들 극도의 관망세>

중국 상하이 종합은 2013년 연초 2289.51포인트로 개장해 2444.80포이트로 정점을 찍은 뒤 현재 223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다. 1.4분기 마지막 장인 3월 29일(2236.62포인트) 상하이종합지수 종가는 연초 개장가 대비 1.43% 하락했다.

중국증권투자자 보호기금이 조사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3월 증권투자자들의 투자신뢰지수는 56.8로 전년동기비 7.9 하락했다. 국내경제펀더멘탈과 경제정책지수 등의 항목도 모두 하강세를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상하이종합이 작년 12월 4일 1949.46의 저점에서 무려 5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지난 2월 18일 2444.80 포인트의 고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추가상승의 동력이 모두 소진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중국 증시 안팎에는 중기적인 악재들만 넘쳐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은감회의 8호문건외에 신규 유동성긴축 우려, 다시 기지개 펴는 IPO 움직임, 신증대출 감소, 증시 투자 자금의 지속적 이탈 등이 장을 짙누르고 있다. 이런 무거운 분위기속에 1일 상하이 종합은 2234.40(0.10% 하락)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