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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에 '유머' 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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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서 중앙언론사 46명 편집책임자 초청 오찬간담회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언론은) 국민과 정부와 국회를 잘 이어주는 그런 소통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46명의 편집ㆍ보도국장들을 초청한 오찬간담회에서 "또 정부 정책이라든가 정부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갖고 있는 곳이 언론이라 생각한다"고 나름의 언론관을 피력했다. 이날 오찬에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중앙언론사 중 풀기자단에 가입된 42개 신문ㆍ방송ㆍ인터넷 언론사와 종편(종합편성채널) 등의 편집ㆍ보도책임자들이 초청받았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진작에 여러분들 이렇게 뵙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지만 그동안 좀 여러 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고, 또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 시시각각으로 어려움이 많아서 좀 시간이 늦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그러나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이것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이 힘을 합해 위기를 전화위복의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그런 경험과 저력을 갖고 있다는 걸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며 "그래서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고, 하나가 돼서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도 너끈히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우리나라, 우리 국민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조금은 썰렁하다"고 평가받는 특유의 유머실력도 과시하며 언론인들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이어갔다.

"제가 언론과 관련된 유머 하나를 발견했다"고 운을 뗀 박 대통령은 "편집장하고 기자가 같이 취재를 나갔는데, 우연히 뭐든지 얘기하면 들어주는 요술램프를 발견했다. 그래서 기자가 먼저 요술램프한테 '나는 아주 돈 걱정 없이 큰 집에서 살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램프가 그 소원을 즉각 들어줘서 붕 날아가서 으리으리한 집에 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다음에 편집장이 뭐라고 요구를 램프한테 했느냐 하면 '지금 마감시간이 바쁘니까 그 기자 빨리 좀 (전원 웃음) 돌려 보내달라'고, 그래서 즉각 그 으리으리한 집에서 나오게 됐다는 그런 유머"라며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으면서 소통해 나가는 데 용기와 힘이 돼 주셨으면 감사하겠고, 앞으로 새 정부가 일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비판과 조언을 많이 부탁드린다"며 참석자들의 진솔한 의견개진을 요청했다.

이날 오찬 사회를 맡은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에 아나운서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제가 대타로 나와서 죄송하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 대변인은 "고은 시인의 '순간의 꽃'이라는 시집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있더라"며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 흔하디 흔한 것 동시에 최고의 것 / 가로되 사랑이더라'는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이날 오찬에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 박민식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허태열 비서실장과 국정기획ㆍ경제ㆍ미래전략ㆍ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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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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