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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 '아베노믹스' 신임 투표장

기사입력 : 2013년07월06일 09:28

최종수정 : 2013년07월06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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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성공 여부 섣불리 판단하긴 일러

[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이 지난 4일부터 참의원 선거 일정을 개시했다. 이번 선거가 이른바 '아베노믹스'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을 묻는 계가가 될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일본 현지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베가 이끄는 자민-공민 연정이 승리하면서 참의원 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베 총리는 사실상 선거 승리를 확신하면서, 이 여세를 몰아 새로운 정국을 이끌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다.

역시 관건은 아베의 경제정책에 대한 일본 경제주체와 국민들의 신뢰가 이어질 것인가에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일본기자협회가 주최한 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해 정권 교체 이후 이룬 주가와 환율 상승을 큰 정책의 실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상승할 경우 민생이 어려워진다는 부정적 요소에 대해 비판하는 민주당 대표는 "재정건전화를 이룰 방안이 있느냐"며 과도한 완화정책의 실패 후유증을 경고했다.

아베 총리는 "최근 시중금리가 안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느냐"고 대응했다. 1%가 넘어가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재 0.85% 부근에 머물러있다. 4월 중앙은행의 강력한 양적질적 완화정책이 단행된 직후 0.35%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던 10년 금리는, 하지만 1년 전에도 0.81%는 됐다.

※출처: 블룸버그 마켓데이터


◆ 한계 드러낸 아베호, 채권시장 아직 '의문부호'

사실 경제와 물가를 밀어 올리는 강력한 완화정책으로 주가와 환율이 급등하고 실질 채권금리가 하락하자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아베 신조 총리의 인기는 상종가였다.

하지만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전략, 특히 구조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판단한 금융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은행(BOJ)은 추가 완화정책 의지를 선명히 드러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시중금리는 빠르게 상승하면서 BOJ의 의지를 시험했지만, 아직 모호한 대응만 나온 상태다.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지만, 통화정책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니 좀 더 참고 기다려보자는 것이다. 금융시장은 이런 인내력을 가지지 못했다.

5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외부 환경이 다소 변했다. 미국 시중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는 반면 일본 시중금리는 안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양국 금리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달러/엔이 다시 100엔 선을 돌파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의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당국의 판단이 강화되면서 급락했던 주가도 반등했다.

 



◆ 아베노믹스 실패? 경제는 회복세

야당 뿐아니라 일부 재계와 외부 경제전문가들도 '아베노믹스 실패 가능성'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산하 연구소들 역시 이 정책의 실패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지만, 의문은 몇 가지로 압축된다. 2% 물가 목표를 쉽게 달성하기 힘들 것이며 금리와 동시에 물가가 오르면 국채를 보유한 은행과 금융회사가 타격을 받고 또한 서민생활이 어려워진다는 것, 금리가 오르면 국가 부채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데 해결책이 있느냐는 것 등이다.

일본 정부는 경제 활력을 높이면 세수가 늘어나서 재정 건전화가 가능하다는 막연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 쪽에서는 아베 정부의 성장 목표가 과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특히 양적완화를 통한 일시적인 부양은 소득 수준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지출을 계속 늘어나게 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들은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일시적인 부양책이 아니라 규제와 구조 개혁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반대 진영도 만만치 않다. 일본의 진짜 문제는 디플레이션의 지속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통화정책을 통해 명목성장률을 부양하고 장기금리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버냉키의 실험을 통해서 입증됐다고 말한다.

아베가 이끄는 자민당은 경제 성장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생산과 소비가 확실히 개선됐고 고용 여건도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진단 속에, 주가와 환율도 수출산업 등에 호조라고 말한다.

실제로 2012년 4월 개시됐던 일본 경제의 가장 최근 경기 침체는 불과 8월월만인 지난해 11월에 종료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1951년 지표 집계 이례 두 번째로 짧은 침제기로 자리매김된다. 거품 경제 붕괴 이후 기업의 효율화가 높아졌고 미국과 유럽 위기에 대해 절연된 측면이 있다.

올해부터는 경기가 빠르게 확장되는 와중에 있는데, 5월 경기동행지수 평가에서 일본 아베 정부는 "경기확장 국면으로 전환될 강한 조짐"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출 회복세가 예상되고, 내수 경제도 살아날 조짐이다. 다만 중국 경기 둔화와 소비세율 인상 부담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연금 운용액이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무려 5조 엔에 이르고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재원 확보가 쉬워졌다며 아베노믹스의 정당성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

내년 초 소비세율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경제성상 속도를 보자는 입장이다.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 세율 인상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 다음 관건은 부작용 없이 물가 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리는 일이다.

많은 분석가들이 개방된 금융시장을 가진 선진국 경제인 일본의 경우 물가 상승률이 높아져도 재정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는 물가 압력을 높이려고 하면 금리도 따라 오르기 때문에, 그 만큼 신규발행 국채의 지급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논리에 근거했다. 혜택은 물가 상승 이전에 낮은 금리로 발행된 국채 스톡에서 나오는데, 일시적일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라고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핵심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조지프 E.. 가뇽(Joseph E. Gagnon)의 해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는 BOJ가 더욱 강력하게 양적완화 규모를 늘리고 시장의 불안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채권시장의 기대를 조절하라"

일단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 국가 순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45%가 넘으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교하자면, 미국의 경우 이 국가 순부채가 GDP의 90%에 거의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주요 선진국들은 국가 순부채를 줄이기 위해 경제성장을 강화해서 세수를 늘리거나 인플레이션을 이용했다. 대표적으로 세계 제2차 대전이 종료된 이후 미국은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했고, 이에 따라 수십년 동안 국가 부채의 달러화 가치가 미국 경제의 달러화 가치보다 더 느리게 증가했고, 결국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가뇽 연구원은 일본도 이러한 미국의 경험을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구조개혁 등을 통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일만 된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고 한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높아져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주장은 채권시장의 행태를 보면 옳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가 선거에서 승리한 뒤부터 지난 5월 중순 사이의 변화를 보면, 물가연동 국채의 실질수익률이 약 1%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명목 수익률은 0.2% 포인트 미만 상승했을 뿐으로, 결국 실질과 명목 수익률의 차이로 판단한 기대인플레이션이 1%가 넘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뇽 연구원은 "채권시장 스스로 일본의 국가 부채가 큰 폭으로 증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셈"이라면서 "일본 국채의 실질 수익률이 1%포인트 하락할 때마다 GDP 대비 재정적자는 1.5%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PIIE

최근에는 실질 수익률이 반등하면서 일본은행(BOJ)의 채권시장 변동성 해결 능력에 의문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일본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1% 남짓으로, 중앙은행의 2% 목표보다 상당히 낮다. 물론 이 기대인플레이션은 앞으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1.5%포인트 하향 수정한 수치다.

최근 시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기대인플레이션은 아베 선거 승리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고 주가와 환율도 대폭 상승해 양적완화 정책이 의도했던 방향으로 상당히 큰 효과를 드러낸 상황이다.

가뇽 연구원은 "BOJ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양적완화의 규모와 속도 그리고 구성요소의 신축적인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BOJ가 앞으로 2년 동안 매입할 장기국채가 GDP의 25%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규모이지만, "과감하다는 것이 진짜로 얼마나 과감한 것인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BOJ에게 ▲ 명목 채권수익률의 변동성을 억제하면서 신축적인 방식으로 채권매입 속도를 가속화하기 ▲ 증권에 비해 채권 매입 비율을 극적으로 확대하기 ▲ 채권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양적완화의 전체 규모를 확대하기 등의 대응책을 권고했다. 그는 "이미 BOJ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지금은 겁먹을 때가 아니라 더욱 과감하게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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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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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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