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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비스·하드웨어 중심으로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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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성 및 능률성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PC시장이 위축국면은 맞고 있는 만큼 기존의 여느 때보다도 서비스부문과 하드웨어 분야를 강조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구도에 맞춤형 구조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간)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하나의 전략, 하나의 MS'라는 제목의 계획으로 개인과 기업들을 위한 장치,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방안을 공개했다.

MS는 기능에 따라 내부 조직을  엔지니어링부, 마케팅부, 사업개발부, 전략개발부, 리서치부 등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엑스박스(XBOX)'와 '서피스' 등은 PC운영체제인 윈도를 책임져 온 줄리 라슨 그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의 관할로 통합 개편됐다.

테리 마이어슨 윈도폰 담당 부사장은 윈도 부문도 총괄하게 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MS는 이같은 계획을 올해 안해 모두 시행한다는 계획.

발머 CEO는 "이번 전략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단결될 것"이라며 "모바일 장치, 윈도, 오피스365의 성공은 기반이될 것이고 '엑스박스'와 '빙' 역시 재정적 안정에 있어 향후 주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소프트웨어의 마법'을 통해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수십년간 이어져 온 MS식 방식을 장치와 서비스의 새로운 흐름으로 대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MS는 경쟁사 대비 다소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이 MS의 전망을 회복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MS가 직면한 현실을 풀어나가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JP모간의 존 디푸치 애널리스트는 "계획된 구조조정이 실행되는 동안, 특히 이러한 변화와 관련해 불명확한 부분이 남아 있다면 시행 도중 분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조직과 전략이 간략해보이지만 현재로서는 다소 불명확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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