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로이킴 콘서트 'Love Love Love', 2000여 팬과 호흡…무더위·장마도 날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단독 콘서트 'Love Love Love'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 가수 로이킴 [사진=CJ E&M]
[뉴스핌=양진영 기자]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 가수 로이킴이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 'Love Love Love'를 열고 '대세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로이킴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Love Love Lov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일 부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대관 사정 탓에 부산에서 서울, 대전, 대구 순서로 투어를 이어가게 됐다. 특별히 서울 공연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른 지역 공연과 달리 14일까지 2회 공연을 이어간다.

이날 로이킴의 공연에는 궂은 날씨임에도, 이제 갓 데뷔한 남자 솔로 가수의 무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약 2000 석 규모의 연세대 대강당은 1층은 물론 2층까지 전석이 꽉 들어차며 로이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첫 단독 콘서트 'Love Love Love' 서울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로이킴 [사진=CJ E&M]
로이킴은 이날 콘서트 무대에서 앞서 발매한 싱글 '봄봄봄'을 비롯해 정규 1집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할아버지와 카메라, 12 O'clock, 도통 모르겠네, 청개구리, 나만 따라와,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 등을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했다.

로이킴은 앨범 수록곡 외에도 슈퍼스타K 방영 당시와 직후 선보였던 인기곡 힐링이 필요해, 스쳐간다, 서울의 달 등을 다시 들려줬다. 더불어 이문세의 소녀, 김광석의 편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나름대로 재해석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또 평소 즐기는 팝송 데미안 라이스의 'Volcano' 등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한껏 뽐냈다. 첫 자작곡이라는 미공개곡과 함께 결혼을 앞둔 연인들에게 직접 만든 노래도 들려주며 특별한 서비스를 했다.

첫 단독 콘서트 'Love Love Love' 서울 공연에서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로이킴 [사진=CJ E&M]
이날 공연의 백미는 단연 콘서트의 타이틀이자, 정규 앨범의 타이틀인 'Love Love Love' 무대였다. 로이킴과 팬들은 노래와 음악이 하나가 된 목소리로 함께 호흡했다. 이로써 로이킴의 음악 사랑과 팬들의 로이킴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무대를 연출해 콘서트의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은 볼거리를 만들었다.

로이킴은 첫 단독 콘서트임에도 산만하고 요란한 볼거리보다는 목소리 하나로 승부했다. 그는 올라이브 밴드와 협연으로 앨범만 들을 때보다 생생한 현장감과 음향에 신경을 썼다. 중간 중간 연주와 멜로디에 라이브의 묘미인 애드리브를 섞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21살의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섬세하고 성숙한 감성 전달은 물론, 깨알같은 멘트,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한편 13일에 이어 로이킴의 첫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14일에도 펼쳐진다. 로이킴은 오는 19일에는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20일은 대구 천마아트센터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