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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업적 평가, 신흥시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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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P/뉴시스>
[뉴스핌=우동환 기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퇴임 후 '금융위기 이후 월가를 구한 인물'로 기억될지는 신흥시장의 경제 여건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4일 자 CNBC뉴스는 월가 일부 분석가들이 버냉키 의장의 퇴임 후 평가는 연준의 부양책 회수가 신흥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거 연준의 이례적으로 이완된 통화정책으로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면서 신흥시장 경제는 활기를 띠었지만 그만큼 정책회수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를린치의 분석가들은 신흥시장에 미치는 QE의 부정적인 효과가 버냉키가 추구한 금융 안정성에 맹점으로 평가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 스메들리 금리 전략가는 "버냉키 의장의 명성은 부분적으로 신흥시장 정책당국이 글로벌 유동성을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의 출구전략 논의가 부상하면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자금이 가파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이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신흥시장의 강세장이 끝나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필리핀과 태국, 인도네시아 증시는 5월 연준의 출구전략 움직임이 관측된 이후 지금까지 9%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환율 역시 요동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란드화 가치는 5월 중순 이후 달러 대비 4.5% 떨어졌으며 브라질 헤알과 말레이시아 링깃 역시 3.5%가량 가치가 하락했다.  

스메들리는 금융위기 이후 지난 4년간 신흥시장의 주식과 채권으로 유입된 자금은 약 1조 4000억 달러 규모로, 금융위기 이전 4년간 유입된 자금의 두 배 수준이었다면서, "연준이 올해 후반 QE를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 중순 금리인상에 나선다면 신흥시장에는 엄청난 자금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세바스찬 갈리 외환 전략가는 향후 몇 년간 중국을 필두로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가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변수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버냉키 의장에 대한 평가가 주로 신흥시장 여건보다는 위기 대응력과 통찰력, 정책 결정 측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수십년 뒤에는 연준의 정책이 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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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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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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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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