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NLL 포기'·'대화록 실종' 별개로 진실 가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귀책사유 있다면 책임지겠지만 아니라면 문제제기한 측 책임"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6일 대화록이 없다는 상황의 규명은 별도로 하되, 대화록이 없다는 이유로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논란의 진실을 덮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밝힌 '이제 NLL 논란을 끝내야 합니다' 성명이 NLL 논란을 무작정 덮자는 취지로 해석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따른 후속대응이자 반론으로 풀이된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대화록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별도 규명하기로 하고 우선 열람 가능한 기록으로 소모적 'NLL 포기'논란을 끝내야 한다"며 "지금 대화록이 없더라도, 열람 가능한 기록만으로도 NLL 포기논란의 진실을 가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을 아무리 악의적으로 해석해도 회담 전후의 기록을 보면 NLL 포기가 아니라는 것이 명백하다"며 "국방장관회담 대책보고 회의 기록 하나만 보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전의 성명은)NLL 포기 논란을 일으켜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덮듯이, 또다시 대화록이 없다는 것으로 NLL 포기 논란의 진실을 덮어선 안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며 "국익을 위해서라도 NLL 포기가 아니었음을 새누리당이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놓고 문제의 본질인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물론 그 기록 열람 결과 새누리당 주장대로 'NLL 포기'였음이 만천하에 확인되면 이미 약속한 대로 책임을 질 것이다. 그러나 NLL 포기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면 그렇게 주장한 사람들이 응당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사과할 사람은 사과하고 사퇴를 약속한 사람은 약속대로 사퇴하거나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이 역시 저의 제안이나 주장이 아니라 사리가 그렇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그 글 어디에 NLL 논란을 무작정 덮자거나 그만두자는 주장이 있느냐. 그렇게 오해할 만한 대목이라도 혹시 있었느냐"며 "NLL 논란을 그냥 덮자거나 그만두자고 무책임하게 주장했다는 비난은 황당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저는 정치에서 신의와 원칙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 믿는 사람"이라며 "아무리 기존 정치가 그게 아니라 해도 여의도 정치권과 언론에 이런 식의 우격다짐이 난무하는 것은 너무 서글프다"고 탄식했다.

문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회담 전후의 기록을 이미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공받아 확보해 놓고도 아직 열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화록이 없으면 없는 대로, 열람 가능한 기록은 열람해서 NLL 논란의 진실을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 또 언론은 왜 이를 외면하는 것이냐. 저의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식엔 여야가 없다. 가는 길이 달라도, 우리가 상식에 기초해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래야 국민들에게 덜 부끄럽다"고 당부했다.

국가기록원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실종된 것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규명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므로 여야가 방법을 합의해 원인을 규명하자고 했다"며 "다만 특검이냐 국정조사냐 검찰수사냐 등의 규명방법은 당 지도부가 있는데 제가 먼저 나서서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 제가 몰랐던 저의 귀책사유가 있다면 제가 비난을 달게 받고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귀책사유가 있는 측에서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무고한 책임을 덮어씌운 데 대한 책임까지 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