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위안화 강세에도 수출 증가, 중국 아직 원가경쟁력 막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이 하락(위안화가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7월 대외무역 수치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인데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중국 뉴스 포털 텅쉰재경(騰訊財經)은 중국 위안화의 대 달러 현물시장 거래 가격이 8월 재차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달러당 6.11위안대에 집입했다며, 이와 동시에 7월 대외무역 수치가 예상을 깬 반등세를 보이면서 중앙은행이 무역 회복 기미가 보이는 시점에서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용인하고 있는데 대해 안팍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텅쉰재경은 중국의 대다수 제조업체가 여전히 생산 비용 측면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위안화 절상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7월 대외무역 의외의 반등세, 위안화 6.11시대 진입

중국 해관(세관)이 8일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1%, 수입은 전년비 10.9% 늘어나 시장이 보편적으로 예상했던 수출과 수입 전망치 3%와 2.1%를 크게 뛰어 넘었다. 예상밖의 무역 데이터가 공개된 후 중국 주식 시장도 하락세에서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무역 수치는 지난 5월 중국 당국이 수출 수치 조작 행위를 집중 단속하면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돼, 6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1%급감하면서 201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6월 수입도 전년비 0.7%떨어지면서 연초에 당국이 목표했던 수출입 증가율  8% 달성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7월 무역 수치가 돌연 크게 호전되면서 시장이 중국 무역 회복에 조심스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으나, 일각에선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션젠광(沈建光) 일본 미즈호증권 아시아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수출입이 회복되고 있다기 보다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중국 당국의 허위 무역 수치에 대한 집중 단속의 여파가 5월과 6월에 이어 7월에까지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딩솽(丁爽) 씨티그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월간 무역 수치 변동폭이 대체로 크게 나타나는데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치를 살펴보면 수입 증가율은 3.3%, 수출은 1%에 불과하다"며 "월별 수치와 비교하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위안화 평가절상이 대외무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위안화 가치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8월 8일까지 달러 당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은 거래일 4일 연속 가치 상승을 이어가면서, 현물시장 환율이 처음으로 6.11위안대에 진입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공중앙정치국이 7월말 개최한 회의에서 하반기 대외무역의 안정성장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최근 위안화 평가절상 움직임으로 볼 때 당국이 위안화 가치 상승이 대외무역에 가져올 부담을 고려하고 있는지가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중국 저비용 제조업 경쟁력 여전히 막강

그 동안 임금 상승과 위안화 대폭 절상, 순수출의 국내총생산(GDP) 중 비중 하락 등을 이유로 외부에서는 보편적으로 중국 수출이 예년의 경제성장 동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심지어 수출이 중국 2분기 GDP성장률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이러한 진단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은 대다수 제조업체가 여전히 비용 측면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위안화 가치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2010년 독일쾰른경제연구소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인건 비용은 시간당 2.25유로(약 3340원)로 연구 대상이었던 40개 유럽과 아시아 국가 중 꼴지에서 두 번째로 임금 수준이 매우 낮은 편이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한국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 국가에 비해서도 임금 수준이 낮아 인건 비용은 중국 제조업의 최대 경쟁력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안신(安信)증권 수석경제학자 가오산원(高善文)은 "최근 위안화 가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당국이 근래들어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어 위안화 절상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최근들어 위안화가치가 상승한 시기에 상당수 신흥시장 국가의 통화도 함께 강세를 보였으며, 심지어 일부 통화의 절상폭이 위안화 가치 상승폭을 훌쩍 뛰어넘어 위안화 평가절상이 수출에 미치는 타격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