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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銀 통화보고서 '미세조정 정책조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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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하반기 통화정책과 관련, 경기및 시장 상황에 따른  신축적  대응을 강조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5일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13년 2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 에서  2분기 경제운용 결과 평가와 함께 하반기 통화 운용 방향 등을 제시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번에 내놓은  '2013년 2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이하 보고)' 에서 시의적절한 미세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개혁촉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1분기에 언급되지 않았던 정책의 '조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인민은행은 상반기 중국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경제구조 조정에도 성과를 거뒀지만, 물가수준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했다.

상반기 물가가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지만, 인건비·서비스 가격·임대비용 상승 등이 언제든지 물가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이다. 둔화세를 보이던 CPI(소비자물가지수)가 6월 전년 대비 2.7% 나 상승했던 것이 그 예다.

인민은행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통화정책에서 공개시장조작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에서 인민은행은 "국제수지와 유동성 수급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공개시장 조작을 진행할 것이다. 지급준비율, 재융자, 재할인율 및 단기유동성조작(SLO),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은행권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금리안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는 지난 6월말 유동성 위기로 인한 금융권의 금리급등으로 같은달 비금융기업과 기타 분야의 가중평균이자율은 6.01%에 달했다고 밝혔다.

해통국제증권의 후이판(胡一帆) 수석경제학자는 "금융당국이 이미 대출금리의 하한선을 철폐한 만큼, 예금금리 자율화도 생각보다 빨리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상황이 금리자율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주고 있기때문에 금융당국이 시장에 영향이 가장 적은 5년만기 저축상품을 시작으로 저축금리 상한선을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는 금리시장화의 추진과 함께 위안화 환율 제도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금리시장화를 촉진하고, 부채상품의 시장화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위안화 환율의 탄력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6월말 기준 1달러 대비 위안화의 중간가격(기준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1.73%오른 6.1787위안으로 고시됐다. 후이판 수석경제학자는 "향후 3년간 외화금리가 현상황을 유지하고, 중국의 자본계정이 보다 확대되면 위안화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3년이내에 위안화 가치가 1~3%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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