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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HSBC 제조업 PMI 4개월 최고 "확장국면 전환"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8월22일 11:16

최종수정 : 2013년08월22일 11:16

※출처: HSBC
[뉴스핌=우동환 기자] 민간에서 조사한 8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개월래 최고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문이 늘어나면서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전환했음을 시사했다.

22일 HSBC는 8월 중국 제조업 PMI 잠정치가 50.1로 7월 47.7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4개월래 최고치로 경기 확장 기준점인 50을 넘어서면서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를 시사했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 생산지수가 50.6으로 7월의 48.0에서 올라서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주문 지수도 7월 46.6에서 50.5로 상승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방향을 전환했다. 다만 신규 수출 지수는 글로벌 수요에 대한 불안감에 저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지수 역시 7월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기준점을 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HSBC의 취훙빈 중국담당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신규수주와 생산 증가세로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계속되는 외부 수요 약화에도 최근 정부의 정책 미세조정 효과와 기업들의 재고확충 활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더욱 정책 효과가 반영되면서 중국 경기의 '업사이드 서프라이즈'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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