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디폴트 빠지면? 월가 4가지 시나리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핫도그 딜레마, Y2K 시나리오, 국채 실종등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의회의 팽팽한 접전에도 대부분의 월가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증액이 타결을 이룰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시작하는 움직임이다. 증액 시한까지 의회가 협상을 도출시키지 못해 미국 정부가 결국 디폴트에 빠지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금융시장에 닥칠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출처:AP/뉴시스)

미국 경제 매체 <포춘>은 디폴트 가능성과 관련해 네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이른바 ‘핫도그 딜레마’다. RBC 캐피탈 마켓에 따르면 월가의 트레이딩 시스템은 디폴트가 발생한 국채를 따로 분류하는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디폴트를 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는 계산에서다.

때문에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에 들어간 육류 중 일부만 상해도 소비자들은 핫도그를 아예 먹지 않는 것처럼 디폴트가 발생할 때 투자자들은 국채 거래에서 완전히 발을 뺄 수 있다고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한 국채 투자자들의 성향을 감안할 때 거래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다음은 Y2K 시나리오다. 새천년이 시작됐을 때 전세계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의 작동 오류를 우려했던 것과 흡사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월가의 컴퓨터 시스템은 자동으로 국채 투자자들에게 자동으로 원리금을 전하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정부가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할 경우 대형 은행은 투자자들에게 자체 자금으로 상환에 나서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딜러들이 국채시장에서 거래를 중단, 전반적인 매매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월가 금융회사의 트레이더들이 국채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파생상품을 포함한 그밖에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데 있다.

통상 매입한 국채의 이자로 캐리 트레이딩을 포함한 각종 거래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디폴트는 상당수의 트레이더를 디폴트로 몰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국채 ‘팔자’가 거세게 연출될 경우 다양한 자산시장에 충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세 번째는 이른바 국채 실종이다. 시스템 상 디폴트가 발생한 국채는 사전에 어떤 안내 없이 거래가 금지된다.

이 때문에 트레이더는 관련 국채를 매매할 수 없고, 투자자들은 원리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의회가 협상을 이루지 못할 경우 오는 24일에만 1200억달러에 이르는 국채가 종적을 감출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는 경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레포시장의 마비 가능성이다. 레포시장은 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가 단기 차입에 필요한 담보물을 확보하는 통로인데 미국 국채가 디폴트 될 경우 이는 적정 담보물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단기 자금 거래가 냉각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단기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는 것은 물론이고 단기물 국채 비중이 높은 머니마켓펀드에 투자한 이들 사이에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역시 막힐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