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② 韓·선진국 주식 채우고 이머징 줄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바구니 무겁게, 국가별 온도차 '뚜렷'

인구구조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저성장의 문턱에 있는 한국은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스핌은 자산관리가 글로벌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투자자에게 국제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운용(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정보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6개월), 중기(6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서정은 기자] "위시리스트에(Wish List) 이머징은 '주문대기' , 한국과 선진국은 '주문'하십시오"

10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8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은 국내를 포함한 이머징, 선진국 주식시장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가장 많이 냈다.

◆글로벌 전반 '비중확대' 다수…이머징은 단기 경계감有

글로벌 증시 전반에 비중 확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시장별 선호도는 다소 온도차가 있었다. 특히 국내와 선진국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면 이머징 시장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 강했다.

우선 국내 주식시장은 중·장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적극적 확대는 중기 7%(2표), 장기 15%(4표)에 불과했지만 확대 의견을 제시한 비중이 중기는 70%(19표), 장기는 52%(14표)를 차지했다.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7%(2표), 11%(3표)에 그쳤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을 염려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2%(11표)로 팽팽했으며 적극확대와 축소도 8%(2표)씩 동률을 기록했다.

선진시장과 이머징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차는 상대적으로 뚜렷했다. 선진국 시장은 기간과 관계없이 확대 비중이 가장 많은 반면 이머징 시장은 기간별로 응답이 엇갈렸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74%(20표)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중기와 장기에서도 70%(19표), 56%(15표)를 기록해 과반을 넘었다.

이머징 시장은 최근 일어났던 신흥시장 위기론을 의식, 단기와 중기적으로는 비중유지 의견이 65%(17표), 38%(10표)씩 차지해 제일 많았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중확대(38%, 10표) 의견을 가장 많이 제시했다.
 
◆美·유럽엔 '러브콜', 인나미 국가(인도+인도네시아)는 '주문거부'

<그래픽=송유미 미술 기자>
앞서 언급됐듯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증시에 대해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개별국가별로 선호·기피 국가를 조사했을 때 선호도 차이는 확연했다. 

유망 국가로는 선진시장이 주로 언급된 반면 피해야할 국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시장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 이머징 국가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개별 국가 선호도 측면에서는 신흥시장 위기론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많이 유망국가로 지목된 곳은 미국(22%)이었다.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미국은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이고, 향후 기업들의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원 SC은행 WM/PB사업 총괄 이사는 "단기적으로 예산 이슈 등 변동성 요인이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회복과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유럽도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곳 중 하나였다. 유럽을 응답한 비율은 13%에 달했고 구체적으로 영국, 독일 등을 언급한 비율도 8%, 10%를 기록했다.

서홍진 신한생명 센터장은 "미국과 유럽은 경제회복에 대한 흐름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선진증시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정근 신영증권 상품기획팀 이사는 "유럽의 경우 현재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우량기업들의 성과개선이 기대된다"며 "주 수출지역인 미국의 경제 회복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일본, 중국이 12%, 10%로 뒤를 이었다. 중국의 경우 제조업 체감경기와 정부의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고 일본은 선진 시장에 대한 기대감, 장기적인 경기회복 전망 등이 배경이 됐다.

미국, 유럽을 필두로 한 선진시장이 러브콜을 받은데 반해 이머징 시장, 특히 인나미를 일으켰던 국가에 대해서는 기피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해외 주식투자를 할 때 피해야할  국가로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19%, 18%씩 기록하며 가장 크게 나왔고 이머징 및 브라질을 포함한 브릭스를 꼽흔 비율도 8%, 12%씩 차지했다.

김문규 농협은행 리테일고객본부 부행장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은 재정적자와 경상수지적자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국이고 환율변동에 취약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홍진 신한생명 센터장은 "이머징 시장은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자금이탈이 있었다"며 "여전히 외뷰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 충격에 민감하다"고 진단했다.

뒤를 이어서는 터키(8%), 일본(5%), 홍콩(3%) 등이 순차적으로 낮았다.

한편 펀드에서는 해외주식형펀드와 국내주식형펀드가 매력도가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총 70%에 달했다. 이는 해외주식 및 국내주식에 대해 응답자들이 '비중확대'의견을 내놓은 것과 대동소이한 결과다.

해외주식을 응답한 사람들은 모두 미국 및 유럽 주식형펀드를 유망하다고 꼽았다. 이 외에 대안투자, 리츠 등은 각각 13%, 10%씩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