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이승한號 그늘 걷어낼수 있나...'산 넘어 산'

기사입력 : 2013년10월14일 18:21

최종수정 : 2013년10월14일 18: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 5월 홈플러스 경영 일선에 나선 도성환 사장의 앞날이 산 넘어 산이다.

지난 14년동안 홈플러스를 이끌어온 '이승한 홈플러스'의 DNA를 바꿔야 하는 부담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창사 이래 최대위기에 직면해 있다. 안으로는 '실적 압박'과 밖으로는 '추락한 이미지 개선'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5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지난 2011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지수 평가 역시 '최하 점수'를 2년 연속 받았다.

이 때문에 홈플러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부정적이다. 겉으로는 상생을 강조해 놓고 잇속을 챙기려 한 홈플러스의 행동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업계 안팎에서도 홈플러스의 탐욕이 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내린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를 두고 밖으로는 대형마트와 중소상공인 간의 상생을 강조하면서 안으로는 신규 출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 사장은 신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있다. 최근 편의점인 '홈플러스 365'를 확장하며 사업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지만 기존 편의점 업계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점포 수가 적다.

특히 홈플러스의 노조 신설도 도 사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3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설립 직후부터 사측의 부당행위에 맞서겠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사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여기에 실적마저 갈길 바쁜 도 사장의 행보에 발목을 잡고 있다. 주력 사업인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유통법 규제에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업계 3위인 롯데마트에 2위자리 마저 내줬다.

이마트는 작년 매출이 10조9390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와 3위가 뒤바뀐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2012년 3월부터 올 2월)은 8조8673억원으로 전년대비(8조8628억원)보다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영향을 받았다. 홈플러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4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나 추락했다. 롯데마트의 작년 매출은 재작년(8조4689억원)보다 5.7% 늘어난 8조9546억원을 기록해 홈플러스보다 많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의무 휴업과 영업 규제로 매출이 저조했고 신규 점포 출점도 못하고 있다"면서도 "국내에만 매장이 있는 홈플러스가 해외에도 매장이 있는 타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익준 홍보 이사는 동반성장 낙제점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업종의 특성을 무시한 평가로 기술지원에 비애 금융지원 평가가 상대적으로 커 홈플러서의 경우 불이익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적 악화에 대해서는 "영업시간와 신규사업 등 규제에 따라 실적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사업은 새로운 유통의 모델을 찾는 노력의 하나다. 동종 업계에선 대형마트 성장의 한계에 부딛히며 신성장동력을 찾는 실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도 사장이 수렁에 빠진 홈플러스를 연착륙시킬 수 있을까. 향후 이 회장의 그림자를 지우고 자신만의 색깔을 낼수 있을까.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한편 이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있으나 홈플러스 회장직은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e파란재단 이사장, 테스코 아카데미 회장 겸 석좌교수, 테스코그룹 경영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며 사회공헌과 미래인재양성, 그룹 전략수립 활동 등에도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