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⑥ '닥터 코퍼'의 부활? 원유 제치고 매력도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응답자 33%, 구리 투자매력 높아‥中 3중전회 '주목'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단편적 정보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 설문에 응답한 금융사 전문가들은 상품시장에서 가장 투자매력도가 높은 상품 1위로 구리를 꼽았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금융기관들이 가장 투자매력도가 크다고 꼽은 상품(commodity)은 대표적인 경기판단 지표 '닥터 코퍼'란 별명을 가진 구리로 나타났다.

7일 뉴스핌이 국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분이 1 정도가상품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구리라고 응답했다.

설문에 답한 응답자 18명 가운데 33.3%(6명)이 구리를 선택, 지난달 1위에 올랐던 원유의 자리를 빼앗았다. 구리 수요가 향후 경기 판단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을 반영해 '닥터 코퍼'란 별명이 붙은만큼 글로벌 경기가 회복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구리에 대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꾸었다.  

지난달에는 응답자 가운데 28.3%(7명) 투자매력도 1순위로 원유를 꼽았었다. 당시 구리에 대한 매력도가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24.0%(6명)로 2위를 차지했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 턴어라운드 및 원자재 수요  개선에 따라 구리의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하용현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장은 "매력적인 상품이 뚜렷히 보이지 않지만 구리, 니켈 등 산업금속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리의 뒤를 이어 22.2%(4명)이 원유를 선택했고 곡물, 천연가스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16.6%(3명), 11.1%(2명)이었다. 무응답은 8명에 달했다.
 
임정근 신영증권 상품기획팀 이사는 "곡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수요의 등장으로 인해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관찰돼 농산물 가격 예상이 용이치 않은 점도  향후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양영재 IBK기업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상품가격은 대부분 하향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중에서도 셰일가스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원유 대비 채굴비용이 낮고 효율이 높아 end-user가 확대된다면 기존 에너지분야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4가지 상품자산 가운데 장기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것은 원자재로 나타났다.
원자재, 원유, 곡물, 금 4가지 상품자산 가운데 장기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던 것은 원자재였다.

원자재는 장기적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하라는 응답자가 44%(11명)로 우세했다. 단기적으로도 비중을 '유지'하라는 답변이 과반을 넘는 60%(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기적으로도 44%(11명)이 비중을 ' 유지'하라고 답했다.

원유는 단기적으로는 비중을 '유지'하라는 답변이 58%(15건)으로 우세했지만 중기적,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비중'유지'와 '확대'가 각각35%(9건)으로 동일했다.

곡물의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비중을 '유지'하라는 답변이 52%(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기적, 장기적으로 비중을 '유지'하라는 것도 42%(11건), 38%(10건)으로 '축소'나 '확대'를 선택한 답변보다 많았다.

금은 단기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라는 관점이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보다 조금 더  많았다. 단기적으로 금의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과반인 48%(13명)로 나타났고,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1%(11명)으로 나타났다. 중기적으로는 비중 '축소'와 '유지'에 답한 사람이 각각 48%(13명)으로 동일했고 장기적으로도 '축소'와 '유지'에 답한 응답자가 (40%)10명으로 같았다.

이달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상품시장 이슈로는 오는 9일 열릴 중국의 3중 전회,  미국 테이퍼링 (점진적 자산매입 축소) 등을 꼽았다.

이형일 하나은행 PB본부장은 "미 테이퍼링이 지연되고 있으나 결국 중기적으로  테이퍼링은 확실한 이벤트기 때문에 귀금속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원자재 시장은 최대 수요국인 중국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중국의 향후 5개년 방향성이 제시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중국 3중 전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