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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전망] 약세 흐름, 유로에서 '달러·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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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에서 연준과 BOJ 정책으로 관심 이동

[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로 유로화 가치 하락이 지속된 이후 이번엔 달러화와 엔화로 약세 흐름이 넘어가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자가 양적완화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과 일본은행(BOJ)의 완화 움직임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통화의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BOJ 정책 결정이 중요한 변수. 

미국 달러화는 지난주 옐런 지명자의 발언과 더불어 예상외로 부진한 제조업 지표에 영향을 받았다.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5.5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견해와는 달리 마이너스 2.2를 기록해 6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0월 산업생산 또한 전월대비 0.1% 감소하면서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6대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The Dollar Index)는 80.81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화요일 81.50 근방까지 오른 후의 일이다.

물론 내년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유로화 강세는 거의 끝이 났으며 길게 보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수석외환전략가는 유로/달러가 연말까지 1.30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뒤 내년에는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엔화 또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달러/엔은 100.44엔까지 올라서며 2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18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00.33엔 부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화가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도쿄미쓰비치 UFJ 은행의 데렉 할페니 연구원은 "성장둔화에 아베노믹스 및 경제성장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장은 일본은행의 통화완화책에 더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간스탠리의 한스 레데커 연구원도 "아베노믹스 개혁안과 성장둔화가 BOJ 행보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엔화 약세 경향도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약세를 지속했다. 지난 주 134.96엔까지 올랐던 유로/엔은 현재 135엔을 넘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금리인하 이후 약세를 이어가던 유로화는 다시 강세로 흐름이 바뀌었다. 유로/달러는 지난 주말 1.3475달러 수준을 기록한 이후 이날 1.348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지표들이 향후 달러화 방향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에는 미국 10월 소매판매와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CPI), 10월 기존주택판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들 지표들은 10월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같은 날 공개되는 10월 연준 통화정책회의 의사록도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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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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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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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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