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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4년 성장목표 하향 긴축에 무게, 내달 경제공작회의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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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다음달 초 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한다. 특히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는 고강도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집정 이념이 주요 정책으로 구체화될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경제공작회의는 1년간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와 다음해의 중요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국 최고위 당·정 경제정책 결정회의다.  이 회의에는 시진핑 총서기겸 국가주석과 리커창 국무원 총리를 비롯,  당 정치국 주요 인사와 주요 경제기관 부장(장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총재 등 경제 수뇌부가 모두 참석하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25일 중국 증권일보(證券日報)에 따르면, 이번 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경제체제 개혁·신형 도시화·소비 촉진 및 부동산 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 ' 2014년 성장속도 더 늦추고 개혁에 역점둘 것'

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내년도  GDP 성장률 목표치로 쏠리고 있다. 올해 중국은 GDP 성장률 7.5%를 제시했지만, 지난 1~3분기 각각 7.7%,7.5%와 7.8%를 기록해 올 당초의 목표치를 훨씬 웃돌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2014년도 중국의 GDP성장률이 7.7% 에 달할 것이라는 중국 국내 전문가의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이번 경제공작회의에서 GDP성장률 목표치를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올해 중국은 경제발전 속도를 늦추는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경제 구조 전환을 통한 질적성장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올해 GDP 성장률이 당초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GDP 총량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눈에 띄게 늘지 않아 중국 정부는 내년 개혁의 '고삐'를 더욱 세게 틀어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지난 7월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취업률 유지를 위해서 GDP 성장률 7.5%는 유지되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경제개혁을 위한  '마지노선'으로 GDP성장률 7%까지는 용인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다음달 열릴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도 GDP 성장률 목표치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게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 안팎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번 공작회의에서는 특히 부동산 과열과 물가상승 압박이 높아지는데 대응하기 위해  비교적 엄격한 물가 관리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3월 전인대에서 2013년 물가(CPI)를 3.5% 이내로 억제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지난 3분기까지 이 목표를 달성했다. 

중국 당국은 경제 구조개혁 심화와 물가 관리 등을 감안, 내년 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보다 낮게 설정하는 동시에 통화정책 역시 올해 보다 더욱 긴축편향적으로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번 경제공작회의의 최대 관심 사항 중 하나인 부동산 과열 진정 대책으로 대출 억제, 시장의 각종 제도 개선 등이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구조전환을 위해 신흥산업 육성 정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환경보호·차세대 정보통신 기술 산업·최첨단 설비제조 산업·신에너지 산업·신소재 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산업 등이 내년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구조 재편과 도시화 가속, 정보화 촉진 내수 확대 
신흥산업 육성은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화 정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18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회의(3중전회)에서는 도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체계 보완을 주문하며 신도시화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스마트·녹색 도시 건설을 위해 최첨단 IT산업·설비 및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소비확대를 위한 정책은 더욱 구체화 될 예정이다. 중국은 소비확대를 위해 소비의 방식과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시도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정보 소비'의 개념을 제시했다.

정보소비란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한 소비 확장을 의미한다.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를 보는 행위 등이 모두 정보소비의 일종이다.

중국 정부는 '정보 소비'가 '재화·서비스와 에너지 이용의 효율성을 향상 → 물질자산 가치 증식, 국민의 소득향상→ 생산과 소비 방식 변화→ 소비의 수준 제고와 규모 확대'로 이어진다고 보고있다.

'정보 소비'의 가치실현은 정보통신(IT) 기술 산업의 육성과도 연결된다. 즉, 중국 새지도부의 경제개혁 구상은 분야별 독립적인 발전이 아닌 사회전반이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구조다. 시장은 중국 정책결정층이 다음 달 경제공작회의에서 이 같은 이상과 가치를 어떻게 구체화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밖에 부동산세 도입과 관련된 부동산정책·농촌과 농업 발전 및 금융시장 개방 정책도 이번 경제공작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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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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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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