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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개선·車파업 종료 등 산업활동 확대(종합)

기사입력 : 2013년11월29일 09:42

최종수정 : 2013년11월29일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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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둔화 등 위축 전망, 추운날씨 소매판매 긍정적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0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1.8% 오르면서 한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월대비 2.1% 상승한 뒤 11개월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정부는 경기 개선세 확대효과(서비스업생산·건설투자)와 자동차 파업종료 등 일시적 요인해소 효과(광공업생산·소비), 대형항공기 도입(설비투자) 등이 혼재되며 10월 산업활동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29일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3.5%), 화학제품(-2.0%)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7.2%), 영상음향통신(7.5%) 등이 늘어 전월대비 2.0%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10.6%), 영상음향통신(-8.6%)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0.5%), 반도체 및 부품(5.1) 등이 늘어 3.0%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9.1%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5.6%로 전월에 비해 2.2%p 올랐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2.7%), 숙박·음식점(-2.8%)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문·과학·기술(5.6%), 도소매(1.2%) 등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0.7%), 운수(-0.6%)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11.0%),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4.7%) 등이 늘어 2.7%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4.4%)는 감소했으나 통신기기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4.4%)는 감소했으나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4.4%),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3%)가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3.0%)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3.1%), 승용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2.8%) 판매가 늘어 1.6%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대형항공기(2대)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전월대비 19.3%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투자가 감소했으나 일반기계류,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이 늘어 14.2% 증가했다. 설비투자가 전월비 19.3% 증가한 것은 1996년 7월(21%) 최고치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수주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4.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에서 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2.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16.5% 올랐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발전 등에서 수주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7.1%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1p 상승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재고순환지표 등에서 감소했으나 건설수주액,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정부는 "10월 산업활동은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모두 증가하면서 9월의 부진을 상당 정도 만회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 이형일 경제분석과장은 "11월 산업활동은 10월 반등효과가 부정적 기저로 작용하고 수출 개선세 둔화 등으로 어느 정도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추운날씨의 영향을 받은 계절의류 판매 증가 등이 소매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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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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