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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정기고(33·고정기)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걸그룹 씨스타, 가수 케이윌, 그룹 보이프렌드, 래퍼 매드클라운이 속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4일 "스타쉽 엑스 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주자로 정기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기고는 2002년 I.F의 '리스팩트 유(Respect You-Urban Night Mix)'의 피처링으로 데뷔한 뒤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에픽하이, 매드클라운, 도끼, 더 콰이엇 등 다수의 힙합그룹과 작업을 하며 실력있는 피처링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그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힙합 최고의 보컬리스트에 등극했다. 그는 5장의 싱글음반과 1장의 미니음반을 발매했고 작사·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정기고는 스타쉽엑스와 전속계약 후 내년 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기고의 영입은 스타쉽 엑스에 있어 단순히 음악적인 변화를 넘어 레이블의 컬쳐에도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힙합의 숨은 보석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순간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