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硏 "1인 가구 증가로 2020년까지 소비 3.1%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인가구 소비 2인가구에 비해 8% 높아

[뉴스핌=송주오 기자] 1인가구 증가가 국내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가영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7일 '1인 가구 증가 소비지형도 바꾼다'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증가가 국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고 선임연구원은 "2020년까지 고령화에 따른 소비 감소 효과(-1.6%)가 있지만 1인 가구 증가로 소비 증가 효과는 3.1%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와는 달리 식품, 내구재 등 전반적인 생활에 있어 공유보다는 혼자 소비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기준으로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146만원, 소비는 114만원으로 평균 소비성향이 77.8%로 나타났다. 고 선임연구원은 "2인 가구의 소득이 1인 가구와 동일하다고 가정 했을 때 1인당 소비규모는 105만원이다"며 "2인 가구의 1인 가구화에 따라 전체 소비는 8% 증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봤을때, 30대 이하가 평균소비 140만원으로 2인 가구의 1인당 소비지출인 112만원 보다 25%나 높았다.

1인 가구의 소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비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주거비는 약 20만원으로 2인 가구(약 13만원)에 비해 62%나 높았다.

주거비 다음으로는 주류 및 담배에서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이 많았다. 특히 혼자사는 남성일수록 주류와 담배 소비가 많이 나타났다.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움은 음주와 흡연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면 혼자사는 30대 이하 여성의 경우 의류비 지출이 15만7000원으로 주거비 다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연령대인 2인 가구의 부부합산(19만원)도 비슷한 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사교 활동을 위해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1인 가구의 통신비 지출이 2인 가구에 비해 10% 더 많았다.

아울러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1인가구의 여행경비 지출은 많지 않았다. 1인 가구의 여행경비 지출은 2만5000원으로 2인가구(3만3000원) 보다 적었다. 이는 아직 국내 독신 가구의 여행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 선임연구원은 "젊은 1인 가구는 PC, 통신기기를 사용해 사회관계 유지에 적극적이나 노인 1인가구는 관련기기의 사용에 익숙치 않다"며 "고령층의 고립과 소외를 이겨낼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시설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에는 고령화가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욱 커져 전체소비도 -0.9% 낮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인 소비수요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수요 확충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