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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 동상에 너바나 팬 경악 "하나도 안닮아"

기사입력 : 2014년02월24일 15:31

최종수정 : 2014년02월24일 15:31

미국 워싱턴 애버든에 조성된 커트 코베인 동상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1994년 숨진 얼터너티브 록그룹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을 둘러싸고 때 아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논란의 핵심은 커트 코베인의 탄생을 기념에 조성한 조형물이다.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 들어선 커트 코베인의 동상은 고인의 생일을 맞춰 제작된 기념물로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동상을 접한 팬들은 경악했다. 고인과 전혀 닮지 않은 데다 너무 조악하다며 일부 팬은 눈물까지 보였다. 커트 코베인 동상을 실제로 접한 너바나 팬들은 조형물 제작자가 고인을 기념하기는커녕 오히려 욕을 보였다며 분노했다.

커트 코베인이 태어난 워싱턴 애버딘의 모 박물관에 들어선 동상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의자에 앉아 기타를 퉁기는 고인을 묘사했다. 팬들은 “다리를 어색하게 벌리고 있어 보기 흉하다. 특히 왜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질이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너바나는 '스멜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t)'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밴드다. 팀의 리더로 1980~1990년대 초를 풍미한 커트 코베인은 1994년 4월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유서를 썼으며 총기를 이용해 3일(1994년 4월5일) 전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그가 타살됐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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