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마감] 英-獨 지표 호조에도 일제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주택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인 데다 기업 이익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미국 고객 탈세 지원에 대한 의혹도 주가 하락에 힘을 실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FTSE100 지수는 31.35포인트(0.46%) 떨어진 6799.15에 거래됐고, 독일 DAX30 지수는 37.62포인트(0.39%) 하락한 9661.73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7.64포인트(0.40%) 하락한 4396.91에 마감했고, 스톡스600 지수는 0.69포인트(0.20%) 내린 337.70을 나타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크레디트 스위스의 고객 탈세 지원 의혹을 제기했다. UBS가 탈세를 도움 혐의를 인정한 후 5년만에 금융권의 부당 거래가 또 다시 불거진 셈이다.

클레어인베스트의 이온 마크 발라후 펀드매니저는 “크레디트 스위스는 일부 직원들이 고객 탈세를 지원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회사 전반에 걸친 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크레디트 스위스 주가는 2% 이상 떨어졌고, 경쟁 업체인 UBS 역시 1% 하락했다.

유럽의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영국 4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7%로 시장 예상과 일치했고, 독일의 소비자신뢰가 7년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내수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미국 주택 지표는 향방이 엇갈렸다. 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에 비해 9.6% 증가해 연율 기준 46만8000건을 기록, 5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 8.5% 급감하면서 2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겨울철 한파의 영향이라는 판단과 함께 주택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이밖에 종목별로는 포르투갈의 유통업체인 제로니모 마틴스가 지난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데 따라 6% 이상 급락했고, 헤비웨이트 씨드릴은 노무라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데 따라 1% 이내로 하락했다.

명품 패션업체인 LVMH가 크레디트 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에 1.6% 떨어졌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LVMH의 실적이 경쟁사에 뒤질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