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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트 공개, 키 우현 절친 듀오의 맛깔나는 음악 '딜리셔스' 도전장

기사입력 : 2014년03월10일 22:12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16

 

투하트 공개.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가 만난 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가 하트를 만들며 첫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의 유닛 그룹 투하트가 쇼케이스를 열고 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투하트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DELICIOUS'를 열고 신곡 'DELICIOUS'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투하트는 수록곡 'TELL ME WHY' 무대로 쇼케이스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블랙에 스팽글 포인트로 댄디한 느낌을 살린 우현과 얼룩말 무늬의 팬츠를 입은 키의 패션은 물론 두 보컬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우현과 키가 결성한 투하트는 인피니트와 샤이니의 만남이라는 것 자체로 화제가 된 데 이어, 절친이 뭉친 '절친 듀오'이자 다른 팀끼리 최초로 결성한 유닛으로 '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를 표방하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투하트 쇼케이스에는 특별히 인피니트 성규와 샤이니 민호가 MC로 나서며 우현과 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네 남자는 무대에 나란히 앉아 만담꾼 뺨치는 찰진 멘트로 500여 팬들과 언론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성규와 민호는 "투하트를 위해서 저희 둘이 바쁜 와중에 왔다"면서 애정어린 멘트로 우현과 키를 소개했다. 성규와 민호 역시 투하트의 결성에 고무된 듯 유닛 욕심을 드러냈고, 우현은 팀이름을 즉석에서 '급조'라고 만들며 큰 웃음을 줬다.

투하트 공개. 투하트 우현과 키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미니앨범 수록곡 'TELL ME WHY'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우현은 "투하트에서 리더와 개그를 맡고 있다. 인피니트에서는 애교를 담당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자신의 포지션을 소개했다. 키는 "샤이니에선 만능 열쇠인데, 여기선 막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각 '태양'과 '달'같은 역할이라며 투하트 속 역할을 밝혔다.

특히 우현과 키는 남자 듀오답지 않게 살가운 사이임을 드러내며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를 '마이현' '마이범'이라고 부르면서도, 각자 서로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점을 "꿀성대"와 "우현보다 조금 더 큰 키"라고 짐짓 견제하며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투하트는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된 6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타이틀곡 'DELICIOUS'를 두고 우현은 "펑키하고 신 나는 팝댄스 곡이다. 스윗튠과 션 알렉산더가 작업했다. 저희처럼 협업했다"며 "키와 제가 한 여자를 두고 귀여운 경쟁을 벌이는 형식의 가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인피니트의 '날개' 'WITH'를 쓴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작곡한 '미로', 'YOU'RE MY LADY', 'TELL ME WHY', '출발' 등을 각각 소개했다. 80년대 어떤 날의 곡을 리메이크한 '출발'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팬들의 환호를 돋궜다.

투하트 공개. 투하트 우현과 키가 타이틀곡 'DELICIOUS'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절친 듀오의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대망의 'DELICIOUS' 뮤비 공개를 앞두고, 키와 우현은 "사실 투하트 앨범 작업 내내 실감나지 않았는데 오늘로써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절친답게 이들은 "작업하는 동안 함께 노는 것 같았다"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한껏 과시했다.

끝으로 공개된 'DELICIOUS' 뮤직비디오에서 투하트는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콘셉트에 맞게 레드 앤 옐로우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힘을 뺀 듯 하면서도 가사와 잘 어우러진 안무는 물론 두 사람의 개성이 녹아든 보컬 실력과 합이 더욱 빛나는 무대였다.

한편 투하트의 첫번째 미니앨범은 이날 정오에 전격 발매됐으며, 이들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 무대에 데뷔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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