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분석] 러시아 증시, 지금이 매수 기회인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와 연관성 높아…정치·경제 상황도 변수

[뉴스핌=김성수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락한 러시아 증시를 '지금 매수하라'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 

◆ 러시아 주식·통화 '폭락'…전문가들 "매수 타이밍"

러시아는 올해 가산가치 급락세를 겪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반도를 무력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이 자산시장에서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MSCI 세계지수 대비 MSCI 러시아지수 비율 추이 [출처: 톰슨로이터]
올해 러시아 주가는 약 18% 하락했으며, 루블화 가치는 9% 가량 떨어졌다. 펀드조사기관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러시아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각각 44억달러, 41억달러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러시아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적 상품 투자의 귀재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러시아 주식은 세계에서 가장 싸면서도 가장 기피대상인 자산"이라며 "지금이 러시아 주식을 사기에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국가별 주가수익비율(PER)과 연간 배당수익을 비교했을 때 러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유럽 거시경제 분석 센터인 파이낸셜마켓그룹(FMG)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러시아 증시의 평균 PER는 4배, 연간 배당수익률은 5%로 추산됐다. 반면 미국 증시는 PER가 16배인데도 연간 배당수익률은 2%에 그쳤다.

세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크리스 다비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러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 기대는 유지되는 반면, 미국 등 선진국 증시에 대한 기대는 떨어지고 있다"며 "러시아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신흥국 증시에서 러시아는 6~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FMG의 조 포르텔리 CIO는 "러시아 주식은 지금 굉장히 싼 편"이라며 "3~5년 정도 긴 안목을 가진 투자자라면 러시아에 투자한 금액을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급락세에 대한 인내심을 갖는다면 우크라이나 위기가 가라앉은 후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FMG는 신흥국 및 프런티어 시장에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러시아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러시아 RTS지수와 유가 추이 [출처: 데이터스트림]
◆ 러시아 주가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는? 

러시아 증시는 유가와 연관성이 높다. 러시아 경제에서 원유 수출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원유, 가스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4%, 총 수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 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 주가도 하락하고, 유가가 오르면 러시아 주가도 같이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러시아 주가 및 유가 추이 [출처: 더 모스코 뉴스(The Moscow News)]
이 밖에 정치·경제적 상황도 러시아 증시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지난 2008년 8월 러시아와 조지아 간 무력충돌이 벌어졌을 때 러시아 주가는 6.5% 폭락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유가도 급락하면서 주가는 낙폭을 키웠다.

2009년 브렌트 원유 가격이 오르자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고, 2011년 11월에는 러시아와 조지아 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추가 상승했다.

러시아 MICEX 지수와 브렌트원유 가격 추이 [출처: 블룸버그]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후 유가와 주가 간 연결고리가 끊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증시 대표지수인 MICEX 지수와 브렌트 원유 가격은 120일 상관계수가 마이너스 0.2를 나타냈다. 상관계수는 두 자산의 가치가 얼마나 상관성을 갖는지를 보여준다. 상관계수가 1인 것은 한 자산 가격이 1 오를 때 다른 자산 가격도 1 오르는 것을 뜻한다.

즉 120일 상관계수가 마이너스 0.2라는 것은 유가가 1 올랐을 때 MICEX 지수가 0.2 하락했다는 뜻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