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6·4 경제공약] ②서울, 鄭 용산 재추진 VS 朴 소형주택 20만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원순 "철도부지·서부이촌동 분리하는 맞춤형 개발 필요"

[뉴스핌=함지현 기자] 6·4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공약이 '도시 개발' 대 '시민의 삶' 구도로 짜여졌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용산 국제업무 지구의 단계적 추진'으로 대변되는 굵직한 도시 개발 사업을 들고 나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2~3인용 소형주택 20만호 공급지원' 등 서울 시민의 삶을 위한 꼼꼼한 공약들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야 후보 관훈토론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정몽준 "용산사업 단계적·점진적 추진"

정몽준 후보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19일 한국프레스센트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장 여·야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용산 사업은 언론에서 단군 이래 최대사업이라고 할 정도로 큰 사업이었는데 이 정도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한다. 그동안은 추진 방법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레일 철도기지창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중심으로 초기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3~4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적인 개발을 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와함께 찬반양론으로 갈등이 심화 된 뉴타운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주택부족과 노후주택 거주자의 고통을 야기한다고 판단, 재개발 재건축 규제의 완화도 약속했다.

아울러 강북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일부를 지하화해 상층부에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창동 차량기지 이전 후 공항터미널과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경전철 공사도 적극 추진하고 22개 간선도로를 조속 완공하며 한강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 박원순 "사람이 중심인 서울"…꼼꼼한 공약 제시

박원순 후보는 '사람이 중심인 서울'이라는 정책비전을 갖고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우선 새로운 안심주택 8만호를 공급하고 2~3인용 소형주택 20만호의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인용 원룸형 주택은 초과공급이 이뤄졌으나, 전월세대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2~3인용 소형주택 공급은 부족하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책임관계를 명확히 하는 표준계약서와 표준임대료공시제도 도입도 공약했다. 주택바우처 예산 10배 확대와 주거복지기금 5000억원 조성도 약속했다.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으로는 중·소기업 지키미 '하도급 호민관 조례'를 제정하고 불공정 하도급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피해 업체 신고 없이도 직권조사가 가능토록 제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주요 상권의 실질적 보호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적용범위 확대와 임대료 인상제한, 임대기간 연장(7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 후보는 정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용산의 점진적인 개발에는 공감하지만 철도부지와 나머지 부지를 분리하는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으로 인해 재산권이 묶이고 단지도 여러가지로 구성 돼 요구가 제각각인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