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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자산전문가 "주식형 펀드로 코스피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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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자산관리 설문분석] - ① "선진국·韓 증시 긍정적"..."채권은 비중 축소하라"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9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인섭 노블리에지원팀장) 미래에셋생명(황재석 변액보험운용팀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김기홍 강남FA센터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박정림 WM사업본부장) 기업은행(서미영 PB고객부장) 신한은행(유동욱 IPS본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 부행장) 우리은행(김옥정 WM사업단상무)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원종찬 WM사업부장) SC은행(이동원 WM/PB사업 총괄이사) (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김진형 리테일영업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김현전 최고마케팅(CMO) 전무)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김영준 리서치센터장) 대신증권(문남식 패밀리오피스상품부 이사)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상무)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 삼성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김정남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변동환 투자컨설팅파트장) 현대증권(박수명 상품전략부 부장) KTB투자증권(김준영 압구정금융센터장) HMC투자증권(이영원 투자전략팀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김선엽 기자]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국내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선진국과 국내 주식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선진국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이머징 증시 역시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 증시 역시 중기적(3개월~1년)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과 선진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을 또다시 주문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이달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펀드비중을 늘리라는 조언이 지난달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했다. 반면, 채권에 대래서는 선진국과 이머징, 국내를 막론하고 모두 부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 전문가들, 7개월 연속 "선진국·국내 주식 비중확대"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국내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대한 중기 긍정적 전망을 이어갔다.

[뉴스핌GAM] 설문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 연속으로 중기(3개월 이상 1년 이하)관점에서 선진국과 국내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경기민감주에 주목하라는 의견이 눈에 띄었다. 선진국 종목 중에는 구글, 스타벅스 등을 선호했다. 

 

◆ 포트폴리오 관리 "펀드 비중 늘리세요"

전문가들은 1억~10억원의 금융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펀드 비중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트러스톤제갈공명이, 선진국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슈로더 유로가 복수 추천을 받았다.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펀드 중에서는 JP모간단기하이일드가 꼽혔다.

또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전월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와 선진국, 이머징 국가에 대한 분산투자 비율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예금 등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난달에 비해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10억 이상의 금융자산가들을 위한 포트폴리오에서도 펀드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다만 전체 포트폴리오의 4분의 1을 차지하던 채권 비중을 다소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채권, 테이퍼링 고비 넘겨도 타이트닝(금리인상) 대기

채권에 대한 전망은 선진국과 이머징, 국내를 막론하고 모두 부정적 관점이 유지됐다. 특히 국내 채권에 대한 단기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채권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테이퍼링(tapering; 양적완화 규모 축소) 고비는 일단 넘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타이트닝(tightening; 긴축, 금리인상) 이슈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작년 5월부터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타이트닝에 대한 충격이 올해 3~4분기중에 한번 더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유로화, 약세→중립 전환

지난달과 비교해 유로화는 단기·중기·장기 전망 모두 약세에서 중립으로 전환됐다.

유로존의 경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선진국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유럽 경기 회복이 미국보다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기업은행 서미영 PB고객부장은 "유럽은 여전히 양적완화를 실행하고 있어 추가 유동성 장세가 가능해보이며, 경기회복의 초입이니만큼 자산가격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도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일부 신흥국 리스크 증가로 단기 모멘텀이 다소 약해진 반면, 유럽 선진국 지역은 경제지표에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타 선진국 시장 대비 할인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메탈 전망 '오락가락', 국내 부동산 '갸우뚱'

상품군에서는 메탈(금속)의 단기 투자 매력도가 지난달에 이어 침체로 나타났다. 중기적 투자심리도 위축됐지만 장기적 심리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의 경우 지난달 선진국(단기·장기)과 국내시장(중기)에 대한 투자 의견은 대체로 ‘확대’였으나 이달 ‘유지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 투자의 경우 국토부의 근린생활시설 입점규제완화 정책으로 수익성이 예상되는 서울 도심 5개 광역시 근린생활 시설이 유망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국내 시장의 임대차 선진화 방안에 따른 월세 소득 과세로 임대상품에 대한 매력이 다소 약해지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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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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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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