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④ 내년 부동산·리츠 시장, 미국과 일본이 주도

기사입력 : 2013년12월06일 09:4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이머징 부동산 투자 긍정적으로 선회…중국 물류·산업단지 유망

[뉴스핌=최주은 기자] 부동산·리츠 시장에 대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라는 의견이 압도적인 가운데 이머징 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이 보다 긍정적으로 선회했다.

이머징 시장에 대한 단기 투자 의견은 석달 연속 ‘유지’로 집계됐다. 반면 중기 투자의견은 축소에서 ‘유지’로 장기 투자의견은 유지에서 ‘확대’로 한 단계씩 진화했다.

5일 뉴스핌이 국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 응답자들이 부동산·리츠 시장에 대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서울 중심권역(CBD)과 강남 오피스 빌딩이, 중구·종로지역 상가 및 중소형 빌딩이 유망하다고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호텔과 레지던스 수요도 점차 많아져 관심 가져볼만 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머징 시장은 경기활황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베트남과 월드컵·올림픽 등의 호재로 브라질이 랭크됐다.

내년 부동산·리츠 시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일본이 가격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 서울 중심권역(CBD)·강남 오피스 수요 꾸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해 현 수준을 유지하라는 응답자가 총 22명 가운데 단기 12명, 중기 11명, 장기적인 관점이 11명으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축소와 확대 의견은 비슷했다. 비중축소는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각각 6명, 6명, 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비중을 확대하라는 의견은 단기 4명, 5명, 6명이다.

다수 전문가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 중 유망한 곳으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임대수익이 있는 오피스나 상가, 유망한 부동산 상품으로는 호텔이나 레지던스를 꼽았다.

농협은행 김문규 리테일고객본부 부행장은 “서울 중심권(CBD)역 내 오피스의 수요는 꾸준하다”며 “최근 여의도 및 강남권 내 오피스 수요층이 위성도시로 이탈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우량한 임차 기업들을 확보한 중심권역은 안정적인 오피스 임차 수입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유동욱 IPS본부장은 “강남 지역 중소형 빌딩과 중구 종로지역 상가는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매각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 양영재 개인고객부 부행장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우월한 입지조건의 강남 재건축을 눈여겨 볼만하다”며 “분양가가 저렴한 위례나 마곡지구,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호텔과 레지던스 상품도 괜찮다”고 밝혔다.

◆ 물류·사업단지 지속 개발 '중국' 유망

이머징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현 수준 유지하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응답자 총 23명 가운데 단기 12명, 중기 15명, 장기 13명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중확대 보다는 비중축소가 월등하다. 비중축소는 단기 10명, 중기 5명, 장기 2명이며, 비중 확대는 단기 1명, 중기 3명, 장기 8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머징 부동산 시장 중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유망한 국가로 언급했다.

우리은행 김옥정 WM사업단상무와 신한은행 유 본부장은 “물류 수요 증가로 대형 물류단지 및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중국 내 물류·산업단지가 유망하다”며 “중국과 터키 등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유럽 경기 회복의 수혜로 터키가, 오일머니 유입으로 인도네시아 그리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베트남이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 월드컵과 올림픽 등의 호재로 브라질이 당분간 유망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선진국 비중 확대 의견 증가…내년 미국·일본 선전 예상

선진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현 수준을 유지하라는 응답자가 총 24명 가운데 단기 13명명, 중기 9명, 장기적인 관점이 12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다만 부분적으로 비중 확대에 대한 의견이 우세했다. 선진국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축소보다는 확대가 월등히 많았으며 중기적 관점에서는 유지보다 확대가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비중축소는 단기 2명, 중기 2명, 장기 1명이었으며, 비중확대는 단기 5명, 중기 14명, 장기 11명씩 응답했다. 또 소수이지만 단기적으로 비중을 적극 확대하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수 전문가들은 선진국 부동산 시장 가운데서 미국과 일본을 으뜸으로 꼽았으며 여전한 경기회복과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내년에도 이들 국가는 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